답사 때마다 보수 공사하는 석굴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신라의 고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다. 나도 어린 시절 수학여행을 비롯 해 성인이 되어 관광 및 업무차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하면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불국사, 석굴암은 가림막을 치고 무슨 공사인지 하고 있어 제대로 된 모습을 한 불국사, 석굴암을 만나 본 적이 없었다. 오늘은 꼭 부처님 을 뵙기 위해 25里 산길을 달려왔다. 吐含山石窟庵 일주문(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정상에서 동해를 바라보 았다는 석굴암을 어디쯤일까 목을 빼고 내려다봤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석굴암은 정상 에서 남동쪽 방향 능선 하나를 넘어 있다. 하산 길에 시선을 계속 왼쪽으로 두며 석굴암과 연결될만한 루트를 탐색해봤 으나 다 막아놓았다. 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