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밀재~대야산~촛대봉~곰넘이봉~버리미기재 가은 선유동 용추골을 헤매다 대야산 정상에서 길을 잃었다. 사방 10평 정도의 정상에서 좌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빼곡히 붙어 있는 나무 사이로 난 길로 대여섯 발자국 내려가 보니 사람이 다니기 힘든 급경사지가 전개된다. 북쪽은 큰 바위가 시야를 막고 있다. 바위에 가려 앞은 안 보이.. 백두대간/16 밀재~대야산~버리미기재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