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재벌의 산실 의령군 우두산을 내려와 숨 돌릴 겨를 없이 차를 몰아 의령으로 달렸다. 가조에서 온천도 하고 시장끼도 달래고 싶었지만 해지기 전 의령에 당도하고 싶은 생각이 앞섰다. 가조 IC에서 대구-광주 고속도로를 타고 거창 TG를 빠져나와 33번 국도를 타고 합천을 통과하며 계속 남진하다가 의령에 무사히 도착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의령 번화가여서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숙소를 정하고 사우나에 들려 목욕하고 인근 식당에서 의령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와 곯아떨어졌다. (08:05) 내조리(해발 178m) 자굴산 등산로 입구 차는 모텔에 두고 택시를 불러 여기까지 왔다. 팁 포함 15,000원 주고 산성산 하산 후 다시 콜 하기로 약속하고 돌아갔다.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