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조선일보 선정 산/성남누비길, 하남 남한산성의 산 4

검단지맥 이배재고개~갈마치고개~영장산~태재고개~불곡산 종주

남한산성길에  하남위례길, 검단지맥, 성남누비길을 같이 걷다 남한산성의 산들을 남, 북으로 나누어 등산하다가 하남 위례둘레길, 검단지맥, 성남 누빌 길과 마주하게 되었다. 전국 5,000여 둘레길을 모조리 답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산에 오를 힘조차 없으면 그때 가서  둘레길 답사를 고려하고 있다. 그래도 산을 가다 보면 우연찮게 둘레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럴때는 예습 삼아 등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답사를 해본다. 오늘은 검단지맥과 성남누비길이 겹쳐지는 이배재고개에서 불곡산까지 종주하기로 한다.       (08:20) 이배재고개 표석새벽 06시 45분 집에서 7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다시 가락시장역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나와 택시(9,0..

남한산성 북부 샘재~쥐봉~객산~벌봉~남한산~연주봉~금암산~향교고개 종주

남한산성 북부 하남의 산들 답사 오늘은 남한산성 남부의 산에 이어 북부의 하남의 산을 답사하는 날이다. 지하철 7호선 07시 10분 숭실대역을 출발하여 13개 역 29분 만에 군자역에 도착하여 5호선으로 환승하여 13개 역 28분 만에 하남시청역에 도착했다. 총 26개 역 57분에 환승시간 10분이면 총 1시간 07분 걸렸다. 하남시청역 6번 출구에서 택시로 샘재까지 약 2km, 6,000원으로 이동했다. 날씨는 종일 맑고 기온은 최저 영상 4도, 최고 영상 9도, 바람은 초속 1m 내외로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다. (08:40) 샘재 (경기 하남시 천현동) 택시기사가 샘재 쥐봉 등산로 입구를 정확히 알지 못해 중부고속도로 지하차도 입구 ' 고흥곤 국악기연구원' 앞에 내려주고 갔다. 샘재는 하남시 천..

남한산성 남부 마천역~연주봉~청량산~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 종주

남한산성 남부 검단지맥의 산 답사 내가 다니고 있는 산은 2009년 조선일보 '월간 산' 창간 40주년 기념 별책부록 '315 명산' 정밀지도첩을 펼쳐 첫 페이지부터 답사를 시작하여 100Page까지 일단 넘기고 다시 첫 Page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빠트린 산을 답사하고 있다. 지도책은 Page당 평균 3,15 산이 수록된 셈이다. 그동안 답사를 마친 산을 헤아려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250 산은 마친 것 같다. 작년 11월에 양주, 의정부, 남양주의 산을 다 마치고 한강을 건너 하남으로 내려왔다. 남한산성이 서울 송파, 경기 광주, 성남, 분당에 걸쳐있다. 남한산성 전구간은 종주를 마쳤고 이번에는 남, 북을 나누어 종주를 할 작정이다. 5호선 마천역 1번출구(송파구 마천동) (06:55) 지하철 7호선 ..

남한산성 성곽 따라 걷기

산성길 따라 듣는 옛날이야기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가 축성한 남한산성은 4 대문, 5개 옹성, 16개 암문과 성곽 둘레가 11.7km에 달한다. 산성 내에는 행궁(임금이 거동할 때 머무는 별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 역사 유적이 있고 성곽 둘레에는 주봉인 청량산(497.9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연주봉(467.6m), 동쪽으로 벌봉(515m)과 남한산(522m)이 이어져 있다, 병지호란 때는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청나라군에 의해강화가 함락되고 남한산성까지 포위당하자 성은 완전히 고립되었다. 양식이 부족한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나가 삼전도(지금의 송파구) 수항단에서 청태종에게 굴욕의 항복으로 삼배구 고두례(三拜九敲頭禮 : 세번 절하고 한번 절할때마다 세번 머리를 조아림)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