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조선일보 선정 산/상주 백악 백화 갑장 3

상주 갑장산 용흥사주차장~상산~문필봉~갑장사~정상~시루봉~용흥사 일주

백두대간 명산을 전망할 절호의 산 상주시로 직접 들어온 게 처음이다. 그동안 상주 외곽을 돌아다니며 변죽만 올린 꼴이다. 백두대간 한답시고 속리산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눈길 한번 준 적 없고 우리 명산 100을 찾아다니면서는 아쉽게도 대간의 그늘에 가린 상주 삼악(노음산, 천봉산, 갑장산)은 물론이거니와 괴산과 인접한 백악산, 영동과 맞댄 백화산 등 상주의 명산들이 우리 명산 100에 빠졌다는 이유로 홀대를 했다. 상주가 거대한 배산(백두대간) 임수(낙동강)를 거느린 명당임을 갑장산에 올라 확인했다. (08:30) 상주시 지천동 용흥사 주차장 갑장산 등산로 대표적인 용흥사 코스, 갑장사 코스, 상산 코스 3곳 중 상산으로 올라갔다가 문필봉 거쳐 정상 찍고 시루봉 지나 용흥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갑..

상주 백화산 수봉리~대궐터~금돌성~한성봉~부들재~황간 주행봉~우매리 반야사 입구 일주

산마루엔 칼바위, 톱날바위,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경부고속도로 영동에서 황간에 이를 때쯤 좌측으로 날카로운 산체를 가진 두 줄기의 산을 보게 된다. 상주와 황간의 경계인 백화산맥 백화산과 주행봉이 그 주인공이다. 예전에는 고속도로를 지날 때 아무 생각 없이 지 나쳤지만, 산행..

상주 백악산 입석초등~수안재~대왕봉~돔형봉~정상~암봉~옥양폭포~백화산휴게소 일주

백두대간, 속리산 연봉, 충북알프스가 줄줄이 조망 새벽에 집을 나서다가 화들짝 놀랐다. 얇은 옷 목덜미 안으로 섬듯한 찬바람이 기어들어 왔다. 이왕 나선 길 오 후 햇살에 기대를 걸어 볼 수밖에, 가을은 이렇게 알게 모르게 찾아오는가 보다. 산 발치에 도착하니 아직도 산 등성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