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흙산이 막상 들어서면 암골이 금산은 우리나라 3대 인삼 산지의 한 곳이다. 평생 건강을 챙기는데 藥補보다 行補를 더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 으로써 인삼에 관심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여름 복날 삼계탕에 넣어주는 인삼 한 뿌리가 인삼을 먹어 본 유일한 기억이다. '개삼터'란 어떤 이상한 지명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산에서 인삼을 처음으로 재배한 곳 이라 한다. 기사에게 하산 때 개삼터공원으로 내려올까 한다고 했더니 "거기 뭐 볼 거 있습니까?" 서북릉 암릉 을 타고 수리넘어재로 하산하시면 전망 좋고 금산 읍내도 가깝고 택시비도 적게 들건대, 다 내려오면 전화하기 로 약속하고 보석사 주차장에 내려주고 돌아갔다. 숙소에서 바라 본 진악산 (07:35) 보석사 주차장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