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조선일보 선정 산/남양주 축령,서리,백봉,고래, 문안, 예봉,적갑,운길 6

남양주 천마지맥 예봉산~철문봉~적갑산~갑산~머치고개 종주

여러 해 이곳저곳 걸쳐 천마지맥 완주하다 지난주에 예봉산을 기점으로 천마지맥 마지막 구간인 팔당유원지까지 마쳤고 이번주에는 예봉산 반대 방향인 머치고개까지 종주하기로 한다. 이렇게 해서 천마지맥은 여러 해 띄엄띄엄 건너뛰면서 완주를 하게 된다. 천마지맥을 걸으면서 포천, 양주, 서울, 남양주, 양평의 유명한 산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올랐던 산을 다른 산에서 바라 볼 때 그 희열과 흥분된 감정을 잊을 수가 없었다. 등산이란 오를 때 힘든 과정이 정상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고 전망을 할 땐 하늘을 날 것 같고 하산을 할 때는 깊은 상념에 빠지게 한다. 山은 인내와 환희와 겸손을 가르친다. 경의중앙선 서울을 벗어나 원정 산행을 할 때는 보통 새벽 6시에 일어나 30여 분간 준비룰 하고 7시 전에 ..

남양주 천마지맥 예봉산~율리봉~예빈산~견우봉~팔당유원지 종주

천마지맥 남양주 구간 숙제 가다 오다 풀다. 집에서 용산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용산역에서 전철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여 팔당역까지 도착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전철이 산 밑까지 가는 편리한 산행지다. 예봉산, 철문봉, 적갑산, 운길산을 연결하여 2012년 가을에 종주한 적이 있어 전혀 낮 선 산은 아니다. 그리고 양평과 강원의 산을 가기 위해 경강로를 지나다니면서 한강을 굽어지게 하여 길을 휘돌린 산맥을 지겹도록 봐왔다. 그러면서도 지나다닐 때마다 한강의 흐름에 정신이 팔려 뒤따라오던 차량의 경적 세례를 받고는 정신을 차리곤 했다. 그리고 한강에 잠기는 산맥(천보지맥)의 끝자락 마지막 구간은 언제나 베일에 쌓여 있었다, (08:45) 경의중앙선 팔당역 경의중앙선은 문산(경기)에서 출발하여 용산..

남양주 금남리~문안산~금선사~백월리 종주

다산길 5코스 문안산~재재기고개 구간 이탈하다. 지난주 10월 16일 천마지맥 마치고개 백봉산 고래산과 문안산을 연계하여 등산을 하려다가 백봉산에서 수레넘이 고개가는 루트를 이탈하여 차산리 마을을 경유해서 고래산을 찾아가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문안산 등산은 포기하고 하산해 버렸다. 한 번에 마쳤더라면 이런 번거운 일이 생기지 않을 건데 하는 아쉬움 때문에 어게 하던 처음 계획한 대로 진행하려고 무진 애를 쓴다. (09:35) SK주유소(남양주시 화도읍 금산리 45번 국도상) 용산역에서 07시 55분 itx를 타고 08시 33분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다시 경춘선으로 갈아타 마석역에 내려 택시로 이동했다. 용산역에서 여기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아침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계획된 일정을 다 소화..

남양주 마치고개~백봉산~차산리~고래산~맹골 종주

백봉산 산신할망구 따라가다 대형 알바하다. 한차례 이태리 돌로미테 원정 트레킹 중 전립선 장애를 일으켜 현지 병원 입원했다가 귀국 후 국내병원에서 전립서 제거 수술을 받고 완치되기까지 약 4 개월간 산행을 중지했다. 산신령이 좀 쉬어라는 지엄하신 분부로 받아 드리고 가벼운 산책과 독서로 집 주위를 맴돌며 육체적으로 한가함을 가졌으나 정신적으로는 늘 불안했다. 이러다가 영 등산을 못하는 게 아닌지? 그러면서 나름대로 체력 검증이 끝났다 싶어 일차적으로 조선일보 선정 315 산 중 남양주 고래산을 골라 산행길에 올랐다. (08:15) 마치고개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백봉산 등산로 입구 용산역에서 두 번째 출발하는 06시 55분發 ITX 청춘열차를 예약하고 시간에 맞추어 驛으로 나갔다. 노인들 새벽잠이 없..

남양주 예봉~적갑~운길산 종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이 가을에 누군가와 함께 단풍 구경 할려며는 언뜻 머리에 떠오르는 곳이 없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내장산이나 설악산가서 종일 단풍에 묻혀있다보면 머리속은 붉은색으로 가득차 단풍놀이는 커녕 人紅에 지쳐버릴 것이다. 서울에서 지..

[스크랩] 축령산과 서리산

가평, 양주의 축령산 자연 휴양림 厚巖이 남양주시 수동면에 산다. 앞으로는 축령산, 뒤로는 천마산 그 사이 넓은 들판으로 지천이 흐르고 그 지천을 앞마당 처럼 끼고 넓은 뜰이 있는 주택이다. 그 편에 축령산 애기도 많이 듣고 산행 권유도 많이 받았다. 미더운데가 있어 차일피 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