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8 사찰/양평 용문산 용문사, 사나사 2

양평군 옥천 용문산 사나사 답사

사나사 부처님은 비로자나불인가 노사나불인가 불교의 세계란 지구의 역사와 막 먹는다. 부처님도 지구가 우주로부터 탄생하는 날부터 나타하기 시작하여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존재한다는 얘기다. 현세불인 석가모니불을 기준으로 과거 연등불과 미래에 출현하실 미륵불 이렇게 삼불이 계신다. 노사나불은 어떤 부처님인가. 과거불도 미래불도 아닌 현세불인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비로자나불),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 삼심불 중 마음과 정신을 상징하는 보신불을 노사나부처님이라고 한다. 사나사 절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다. 龍門山舍那寺 일주문 일주문은 기둥이 일직선상에 나란히 놓여 있기 때문에 일주문이라고 하며 기둥은 두 개를 세우는데 네 개까지 세우고 지붕을 올린 곳도 있다. 문 위에 산사의 이름을 나타내는 편액이..

양평 용문산 용문사 답사

가을 色이 더 어울리는 용문사 은행나무 13 년 전 단풍이 가득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상상하며 용문사로 달려왔다. 당시 용문관광단지가 막 개발이 되었을 때이다.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컨셉을 맞추어 관광지구 중심 도로를 비롯하여 가로수로 어린 단풍나무가 많이 심겨 있었다. 이들은 천년 은행나무에 가려 안중에도 없었다. 15분 걸어 용문사에 도착하니 시커먼 밑둥치에 하늘 높이 솟은 줄기와 가지에 단풍은 앙상한 낙엽으로 매달려 있었다. 해마다 곱고 많이 달릴 수 없다는 설명을 듣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 나오는데 들어오기 전에 봤던 어린 은행나무 단풍이 역광에 반사되어 얼마나 고운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단풍색깔 하나는 끝내주었다. 솟을삼문(경기제일용문산) 龍門山龍門寺 일주문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