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비 오는 날 天氣를 받아들이며 오후 6시경 동강 삼옥안내소를 출발했다. 38번 국도 석항, 사북, 고한, 두문동터널을 지나 태백시 당골마을 태백산 민박촌에 도착할 때는 캄캄한 밤이었다. 해가 많이 짧아졌다. 서둘러 체크인하고 민박촌 가까이 올라올 때 봐 둔 고래등 같은 한옥 식당 '사랑방'으로 저녁 먹으러 갔다. 맨 마지막 손님으로 간신히 턱걸이하여 갈비탕에 소주를 곁들이고 곁반찬으로 나온 묵사발을 여러 번 시켜 먹으며 갈증을 달랬다. 태백산민박촌 (태백시 소도동 천제단길 139) 국립공원 숙박시설은 대피소와 민박촌이 있는데 민박촌은 태백산 국립공원이 유일하다. 먼저 국립공원 회원으로 가입 하여야 하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민박촌 규모는 전체 숙영지 73 개소에 15평형 복층으로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