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12

한남정맥⑤ 효자고개~금박산~석성산~작고개~할미봉~아차지고개~양고개 종주

창덕동 88CC입구~신갈동 용인면허시험장 영동고속도로와 달리다할미산성 지나 향수산 갈림길에서 정맥을 이탈하여 향린동산, 아자치고개까지 길을 잃고 헤매고 다녔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옛 지도는 그동안 변한 지형과 도로, 지명을 소화하지 못해 되레 헷갈리게 하고 트랭글 GPS 선답자 따라 하기는 그 역시 정맥을 벗어나기 일쑤이며 배터리를 잡아먹는 하마였다. 포털 사이트에서 재공 하는 지도는 한남정맥의 표기가 아직 안 되어 있다. 할미봉 정상에서 신갈 양고개까지 뻗어가는 정맥 줄기를 막연하게 확인하고 그 방향으로 길을 만들며 간다. 다행히 지도에서 표기된 지명을 지날 때면 안도감마저 느낀다. 아차지고개를 지나면서 정맥을 완전히 벗어나 언남교(영동고속도로), 창덕1교(석성로) 연이어 두 개의 지하도를 지나 구..

한남정맥④ 무너미고개~함박산~학고개~부아산~효자고개 종주

그나마 산줄기를 유지한 채 정맥은 흘러간다. 3회째 한남정맥 두창고개~무너미고개 종주 시 염치고개를 지날 무렵 휴대폰 배터리 아웃과 2L가량의 물이 떨어져 더 이상 진행이 어렵게 되어 천호산 솔나무 쉼터에서 가까운 노루실(이동읍 천리)로 탈출하여 첫 번째 만난 민가 '동보판지'라는 제지회사 수위실로 쳐들어가 물 좀 달라고 부탁했다.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500ml 가득 담아주었다. 선채로 갈증이 멈출 때까지 들이키고 난 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왔다. 이어 백옥대로 숙명여대연수원삼거리 지나 하모니마트에서 종주를 마치고 마트 아가씨에게 택시 콜을 부탁했다. 친절한 아가씨였다. (09:40) 무너미고개(용인시 처인구 남동) 전 회 탈수증으로 포기한 노루실~은화삼CC~무너미고개 구간을 ..

한남정맥③ 두창고개~문수봉~바래기산~굴암산~무너미고개 종주

원삼면 두창고개~법륜사 간 사라진 정맥을 찾아 헤매다. 2차 한남정맥 가현치~법륜사 종주할 때 두창고개에서 법륜사 구간을 헤매고 다녔다. 인터넷에 나도는 지도는 옛날에 제작한 것들이라 지금의 지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참고 자료로만 활용할 뿐 등산 GPS를 이용한 선답자의 궤적을 따라 하기란 그 또한 헤매기 일쑤였다. 신뢰할 만한 지도책이나 훼손자의 최소한 복원을 기다린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독성리 일대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트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고 126만 여평의 땅을 수용하여 지형을 바꾸어 놓았다. 두창리에서 문수산 법륜사까지 약 4km 눈에 빤히 보이는 곳을 정맥을 포기하고 큰길 우선으로 진행했다. 3차 진행할 때 이를 최대한 바로잡았다. (07:30) 두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