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마지막 남은 巨峰 탐방 2015년 3월 초 산정에 잔설이 한창 남아 있을 때 황석산, 거망산 종주 등산을 했었다. 산행 내내 맞은편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산줄기가 금원산, 기백산 능선이었다. 언젠가 저 산도 올라야겠지 하며 마음에 담아둔 산을 오늘에야 오르게 되었다. 금원산은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갈라져 나온 월봉산에서 다시 거망산, 금원산으로 나누어진 산이다. 경남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짓고 덕유산 못지않은 산세를 갖고 있다. (08:20)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해발 530m) 도착 집에서 282km 달려 경부고속도로 회덕에서 대통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무주 IC를 빠져나와 무주리조트, 무주 구천동, 신풍 터널(백두대간 빼재), 수승대를 거쳐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