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지장산에서 포천 종자산까지 드디어 종주 2018년 봄 조선일보 315 명산 답사를 시작하며 진달래와 낙엽이 뒤엉킨 철원 연천 고대산 금학산 종주를 마치고 며칠이 지난 뒤 연천 지장산 포천 종자산을 종주하다가 삼형제봉과 향로봉 사이에서 길을 잃어 산비탈을 무작정 훑다가 간신히 향로봉 들머리를 찾아 정상에 올랐다. 늦은 해거름 시각이라 종자산은 포기하고 중리 저수지로 하산했다. 산꾼들의 자존심 중 중도에 포기한 산은 숙제를 못 끝낸 학생처럼 항상 조바심에 가득 차 있다. (08:30) 중2리 마을회관(포천시 관인면 중리 609- 아침 6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강변북로, 세종 포천 간 고속도로 남구리 IC 진입 포천 신북 IC를 빠져나와 1시간 30분 만에 중2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