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조선일보 선정 산 148

[스크랩] 가평 호명산과 호명호수

춘천 가도를 달리다가 청평댐 뒤로 보이는 산 경춘가도를 지날 때마다 청평역 뒤로 삼각형으로 솟은 산봉우리가 눈길을 끌었다. 명산 100에는 빠져 있고 우리 산 315에는 얼굴을 내민다. 옛날에는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경춘가도와 경춘선이 앞서거니 하면서 강을 따라 굽어지는 모습은 낭..

남한산성 성곽 따라 걷기

산성길 따라 듣는 옛날이야기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가 축성한 남한산성은 4 대문, 5개 옹성, 16개 암문과 성곽 둘레가 11.7km에 달한다. 산성 내에는 행궁(임금이 거동할 때 머무는 별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 역사 유적이 있고 성곽 둘레에는 주봉인 청량산(497.9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연주봉(467.6m), 동쪽으로 벌봉(515m)과 남한산(522m)이 이어져 있다, 병지호란 때는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청나라군에 의해강화가 함락되고 남한산성까지 포위당하자 성은 완전히 고립되었다. 양식이 부족한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나가 삼전도(지금의 송파구) 수항단에서 청태종에게 굴욕의 항복으로 삼배구 고두례(三拜九敲頭禮 : 세번 절하고 한번 절할때마다 세번 머리를 조아림)를 한..

남양주 예봉~적갑~운길산 종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이 가을에 누군가와 함께 단풍 구경 할려며는 언뜻 머리에 떠오르는 곳이 없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내장산이나 설악산가서 종일 단풍에 묻혀있다보면 머리속은 붉은색으로 가득차 단풍놀이는 커녕 人紅에 지쳐버릴 것이다. 서울에서 지..

[스크랩] 축령산과 서리산

가평, 양주의 축령산 자연 휴양림 厚巖이 남양주시 수동면에 산다. 앞으로는 축령산, 뒤로는 천마산 그 사이 넓은 들판으로 지천이 흐르고 그 지천을 앞마당 처럼 끼고 넓은 뜰이 있는 주택이다. 그 편에 축령산 애기도 많이 듣고 산행 권유도 많이 받았다. 미더운데가 있어 차일피 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