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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평 명지산~ 연인산 종주

가평 명지산과 연인산 연계산행 얼마전에 다녀온 명지산 산행은 반쪽 산행이었다. 정상 도착 직전에 강풍과 함께 비와 우박이 섞여 내려와 우산을 받혀 들고 힘들게 정상에 올랐다. 하늘에 구름들은 정상으로 몰려 들고 강풍은 사람도 날려버릴 정도로 거셌다. 갑짝스럽게 느껴지는 寒氣에 놀라 급히 하산을 하면서 한번 다녀가면 언제 또 기약이라도 할 건지 막막한일인데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애둘러 떠나온게 계속 맘에 걸렸다. 마침 일행이 생겨서 못다한 산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명지산을 크게 한바퀴 돌기로 하고 또 가평으로 간다. 산행 전날 용산에서 출발하는 2시발 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에서 내려 20분 정도 걸어 가평터미널에 도착한다.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용수동행 버스를 타고 명지산 입구 익근리에 도착한다. 산행..

[스크랩] 가평 포천 운악산

가평 포천 어느 쪽으로 먼저 오를까 생각하다가... 명지산에 올라 운악산 지형을 보니 동쪽 가평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평소에 가평쪽 보다 포천쪽으로 다닐 일이 많아서 운악산에 오른다면 운주사나 대원사 쪽이라고 생각 해왔는데 명지산에 올라 보니 가평이 먼저구나... 雲岳山은 파주 감악산(675m), 가평 화악산(1468.3m), 개성 송악산(488m) 서울 관악산(629m)과 함께 경기 5岳에 드는 험한 바위산이다. 한북정맥 중앙에 우뚝 솟아 경기 북부 가평, 포천을 아우르고 있는 산이다. 산 정상이 가까워지면 크고 작은 바위들이 얽혀 갖은 암릉미를 뽐내며 떨어져 나가 앉은 바위들은 제각각 이름들을 하나씩 얻어 산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북의 최고봉은 대성산(1,174.7m)이다. 하지만 민..

[스크랩] 가평 명지산

산속의 山 명지산 가평의 명지산은 郡立公園이다. 경기 북부지방은 강원도 못지 않게 산악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이름 있는 山群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웬만한 산은 이름조차 얻지 못하고 산속에 널려져 있다. 경기 제2봉 明智山(1267m)은 그 명성에 걸맛는 대접을 못 받고 있는 것 같았다. 국립공원, 도립공원과는 격이 다르니깐 산속의 모든 시설물들, 특히 안전에 관한 시설물들이 많이 부족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아 자연이 훼손되어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요, 사람의 손길이 닿아 자연이 고쳐지는 것은 자연의 훼손이라 생각된다. 郡 살림이 넉넉치 못해 산을 가꾸는데 손을 못쓰고 있는 실정이 아이러니하게도 다행스럽다. 익근리 주차장에서 승천사까지 1km는 차가 다닐 정도의 비포장 길, 그 후론 다듬어지지 않은 산길이다..

[스크랩] 축령산과 서리산

가평, 양주의 축령산 자연 휴양림 厚巖이 남양주시 수동면에 산다. 앞으로는 축령산, 뒤로는 천마산 그 사이 넓은 들판으로 지천이 흐르고 그 지천을 앞마당 처럼 끼고 넓은 뜰이 있는 주택이다. 그 편에 축령산 애기도 많이 듣고 산행 권유도 많이 받았다. 미더운데가 있어 차일피 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