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겨울연가의 남이섬 35년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 여행사 가이드를 일을 하는 친구가 있다. 해외여행 초창기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영어권 가이드로서 지금까지 현역에서 일하는 원로급 인사다. 여행 자유화되기 이전부터 가이드 일을 해 왔으니 일찍부터 해외 문물에는 밝은 편이었다. 가보지 않는 나라가 없.. 길따라 소문따라/가평 남이섬,자라섬 2014.06.02
서울 도봉산 삼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도봉산 삼봉을 망월사역에서 오르다. 도봉산은 서울 살면서 관악, 청계 다음으로 많이 올라 본 산이다. 서초 논현동에 살 때 마누라 따라 가끔 청계산 다닌 것이 산행 기억의 전부였는데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마땅한 소일거리로 찾은 것이 등산이다. 어느새 마누라는 뒤로 쳐지고.. 우리 명山 100/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도봉산 2014.05.28
백두대간 하늘재~포암산~대미산~차갓재 계립령로를 걸어 하늘재에 닿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한다, 이른 새벽부터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 24시 편의점에서 간단한 식단은 마련한다. 6시 정각 어제 예약한 택시가 호텔 정문 앞으로 왔다. 미륵리에서 미륵대원지 지나 차가 갈 수 있는 데까지 데려다 준다. 수안보는 저.. 백두대간/21 하늘재~포암산~차갓재 2014.05.10
태안 천리포수목원~두웅습지~신두리해안사구 답사 歲月이 뒤숭숭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 행사 날은 가까워져 오는데 세월호 사건은 날이 갈수록 증폭되어 가는 양상이다. 국가 차원의 대형사고이지만, 이 문제가 언제까지 국민의 일상을 붙들고 우리를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할 지 염려가 된다. 며칠 전부터 매일 일기예보를 체크한다. 행.. 친구들 이야기/경북중고사칠회 2014.05.07
백두대간 조령~마패봉~탄항산~하늘재 금년 대간은 소조령 고사리마을에서 시작 세월호 침몰사고를 보고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에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325명 (476명 탑승) 제주도 수학여행단을 태운 6,835t급 "세월호"가 바닷속으로 침몰 대.. 백두대간/20 조령~마패봉~하늘재 2014.04.26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찾아서 재경중고동창회 봄 야유회 사전 답사팀으로 회장 총무 셋이 태안반도(태안해상국립공원)로 답사 여행 떠 난다. 사전에 답사지를 정하기 위한 관련자끼리 미팅의 결과 태안반도로 낙착을 짓고 세부사항은 답사에 서 정하기로 한다. 명산을 찾아다니.. 한국의 108 사찰/서산 상왕산 개심사 2014.04.09
국립현충원 벚꽃 모음 국립현충원 수양벚꽃 모음입니다. 올해 벚꽃 잔치는 끝났다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꽃이 피다 보니 곳곳에서 난리다 기상 변화에 식물이 인간보다 한발 앞선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에 적응할 뿐, 앞으로 더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다. 꽃 구경 놓치신 분 감상케 하고 내년을 잊지 않게 .. 길따라 소문따라/서울걷기 2014.04.07
광양 백운산 (진틀~신선대~상봉~억불봉~노랭이봉~동동) 종주 호남정맥 최고봉으로 백운산 이름 중 최고의 명산 남도 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오후 1시 반 점심을 거른 채 강천산을 나왔다. 가다가 떡갈비나 대나무통밥 집을 만나면 들르기로 한다. 지나오면서 비슷한 식당들이 보였지만 주차장은 텅 비었고 손님도 없어 보여 그냥 지나쳐 순창읍까지 왔다. 어딜 가던 초행이라 한눈팔 수가 없어 네비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순창 IC에서 88고속도로를 타야 한다. 순창 IC는 진입로는 두 군데가 있다. 첫 번째 진입로를 들어서는데 네비가 난리 친다. 회차로가 안 보여 뒤따르든 차들의 양보를 받아 후진으로 처음 자리까지 와서 네비가 지시하는 데로 갔더니 또 진입로가 있다. 둘 다 이름이 같다. 진입로를 들어서면서 도로 구조를 살펴보니 요금소에서 같이 만난다. 남원휴.. 우리 명山 100/광양 백운산 2014.03.27
순창 강천산 山은 작아도 峯은 힘차고 골은 깊다 山은 높지 않으나 말굽 형태로 생긴 산세는 많은 능선을 거느리며 능선마다 솟구친 봉은 흙산도 있고 바위 산도 있다. 골자기 마다 흘러 내리는 물은 기암괴석을 날라 협곡, 절벽, 폭포, 용추 등 절경으로 꾸미고 다양한 나무를 자라게 하여 진경산수를.. 우리 명山 100/순창 강천산 2014.03.21
담양 추월산 담양호를 품고 강천산과 마주하는 秋月山 산에 눈이 녹고 강물이 풀리는 봄 소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겨우내 미루어 두었던 백두대간 종주도 이제 서둘러야겠다. 대간 종주를 위한 체력 단련도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두 번 근교 산행과 10km 걷기 한번, 집에서는 수시로 상체 근력 다지기 .. 우리 명山 100/담양 추월산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