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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야산 덕산도립공원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봉~상가리저수지 일주

內浦平野의 주름 덕산도립공원 가야산 지구 올해 겨울은 춥지 않고 그냥 지나는 듯 천기를 건드리는 것 같아 내심 불안하지만, 웬 횡재냐 싶다. 해마다 이맘 때면 동장군 심술 때문에 전국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데 오늘이 소한인데도 영상 기온에 가랑비 소식이다. 소한의 추위는 꾸..

서울 국립현충원 가을 단풍 이야기

단풍이 저러면 가을은 물 건너갔다. 가을에 단풍이 곱게 물들려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야 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맑은 날씨에 햇빛이 강하고 건조하고 차면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아 엽록소 생산을 중단하고 노랑, 주황,빨간색으로 변하는 화학 작용이 일어난다고 한다. 사람도 열 받으면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인가본다. 올해는 어떤가 기온은 따뜻했고 일교차가 없었고 대신 미세먼지 때문에 화창한 날이 드물었다. 자연은 계절의 바뀜에는 둔감하고 기후의 변화에는 민감했다. 서달산(179m) 현충원 둘레길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다. 거북바위 현충원 외곽 산지가 관악산 지맥임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화강암 바위 길가에 널브러지다 보니 시꺼멓게 때가 묻었지만 모난 데가 없이 옹기종기..

아산 도고산 도고중학교주차장~도고산~쇠골제~도고온천역~원점회귀

산행 후 온천욕이 이렇게 좋을 수가! 현충사 관람을 관람을 마치고 내일 산행지인 도고산을 가기 위해 다시 왔던 길을 되돌려 도고에 도착했다. 도고 는 예산군과 아산시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도고에 도착하여 적당한 숙소를 고르기 위해 차로 서행하면서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초..

충남 아산시 현충사

박정희란 후손 잘 둔 德으로 유허지를 최고의 유적지로 예산에서 아산까지 약 30km 점심시간 빼고 약 40분이 걸려 도착했다. 도로변으로 집들이 이어졌다. 예산, 신예원, 도고, 아산 이제 마을의 경계도 사라졌다. 도시에 산다고 뽐내던 시대는 지나갔다. 거대한 도시의 출현이다. 해가 서쪽으로 비스듬히 기운 시각 현충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노란 은행니무, 사람들, 자동차 사이로 역광이 스멀스멀 기어다니는게 보인다. 주차장 도착 현충사 중건을 마친 1970년 어느해 여름으로 기억한다. 시멘트를 들어부어 주차장, 담장, 산책로, 참배로, 현충사를 완공했다. 천지가 회색이었고 앙상한 묘목에 건물의 파란색 지붕만 기억에 남아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현충사도 많이 달라졌겠지 하는 기대감에 예산, ..

예산 문화회관 금오산~관모산~용굴봉~토성봉~안락산 예산향교 일주

내포들에 드러누운 예산의 산들 예산의 산은 평지에서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산악지대의 산과는 상대적 고도를 2~300m는 높게 봐야한다. 올 라보면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서해고속도로 당진을 벗어나 신평 지나 합덕에서 예당평야를 가로지르는 동 안 예산의 5 산이 아침 햇빛을 등지..

포천, 철원 명성산 상동주차장~등룡폭포~팔각정억새밭~삼각봉~정상~산안고개 원점회귀

억새는 이르고 단풍은 막바지였다 강원도 서쪽은 경기도 북녘이다. 포천, 철원, 화천은 서로의 경계가 애매할 정도로 산맥으로 뒤엉켰으며 높이 1,000m 언저리 산들로 꽉찼다. 한북정맥에서 갈려나온 기맥과 지맥에 우리 명산 100도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산악회의 주요 산행지로 소문이 났..

포천 백운산 광덕고개~한북정맥~정상~백운계곡입구~흥룡사 일주

제주도 한 선생 우리 명산 100 막바지 도전 한 선생의 우리 산 사랑은 지극 정성이다. 같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 한 인연으로 3 년째 교류룰 이어오 고 있는 중이다. 요산의 제주올레 완주와 제주의 속살을 드러내 보여준 분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우리 명산 100을 답사하기란 결..

천안 태조산 유량동구름다리~대머리바위~태조봉~청소년수련원 일주

고려 왕건의 태조봉이다 천안의 진산이며 왕자산의 중심산이다. 고려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싸울 때 전략 요충지여서 왕건과 관련된 일 화가 많다. 지명도 그 당시에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 펑퍼짐하게 넓게 분포되어 대단한 산 군처럼 보인다. 실제로 정상에 올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