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동굴 인공동굴과 자연동굴의 조화 자연이 부린 6억 년의 요술과 100년에 가까운 인간이 산을 파낸 지하 갱도와의 만남이다. 화암동굴은 정선에서 10km 떨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 해도 넉넉하고 부근에 화암계곡, 화암약수, 각희산을 눈에라도 담 아갈까 동굴 답사길에 끌어넣기로 한.. 길따라 소문따라/영월 정선 걷기 2019.07.05
정선 신월리~우암사~석이바위~기우산~조양산~성불사~북실리 일주 동강과 정선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山 고한에서 점심 목욕 다 해결하고 오후 3시경 정선으로 출발한다. 38번 국도와 59번 국도를 번갈아 타며 사북, 민둥산, 화암동굴 갈림길 거쳐 1시간 여만에 정선에 도착했다. 먼저 숙소를 정하기 위해 서행하며 시내를 한 바 퀴 돌았다. 정선시장 남문 .. 315 조선일보 선정 산/정선 민둥·백운·기우·조양, 두위 2019.07.01
정선 고한 백운산 (막골~마천봉~마운틴탑~도룡이연못~화절령~강원랜드) 일주 등산로 15km 전 구간 꽃단장 마치다. 우리나라에 白雲山이라 산지명을 가진 산이 너무 많아 제대로 헤아려 본 적이 없다. 백두대간에 놓여 있거나 우 리 명산 100에 포함되었거나 특별히 알려진 산은 다 올라봤다. 서울서 먼 곳부터 차례로 열거하면 전남 광양시 백운산 상봉(1,22.2m), 전북 장.. 315 조선일보 선정 산/정선 민둥·백운·기우·조양, 두위 2019.06.24
영월 잣봉 산행과 동강 어라연 걷기 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 정선은 조양강, 영월은 동강으로 부른다. 이 강은 결국 남한강으로 흘러들어 한강에 이르게 된다. 정선서 영월 까지 동강을 따라 차도를 타고 내려오다가 백운산 지나 정선 덕천리 제장 마을에서 도로가 끝나 방향을 돌려 신 동리 예미까지 지방도를 나와 38번 국.. 315 조선일보 선정 산/영월 잣봉·어라연·마대 2019.06.13
구리 조선왕릉 동구릉 太祖 이성계가 잠든 동구릉을 가다 동구릉은 태, 강릉에서 동쪽으로 약 7km 떨어진 아차산 북쪽 끝자락 59만 여평에 자리 잡고 있다. 아차산은 수락지맥이 한북정맥 남양주 천보산에서 갈라져 나와 남진을 하며 수락, 불암을 낳고 아차산을 끝으로 잔여 가지는 한강과 도심으로 흘려 보냈다. 한양 도성에서 동쪽에 있는 9基의 능이라는 뜻이다. 태종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처음 모시고 이어 5대 문종이 묻히면서 400년에 걸쳐 9릉에 17위(位)의 왕과 왕비를 안장했다. 어찌 조선 제1의 명당이라 아니할 수 있을까? (15:15) 동구릉 매표소 구리 동구릉(九里 東九陵 사적 제193호)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인창동 66) 내비게이션에 동구릉이라고 막연하게 지정하는 바람에 동네로 들어가 같은 코스.. 길따라 소문따라/세계유산 조선왕릉 2019.06.07
서울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 불암산 자락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잠들다 봉화산에서 내려와 약 4km 떨어진 태릉으로 조선왕릉 답사 길에 올랐다. 조선 왕릉 群은 이북에 있는 2基를 제외한 40基가 한양성 사대문 밖 100리 안 사방 17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일부러 찾기엔 단조로운 답사 내용이라 대표적인 능 한 두 군데만 답사하면 다른 곳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는데 왕릉의 구성은 대동소이 하나 능원의 주변 경관과 오랫동안 잘 가꾸어 온 숲은 왕릉이 아니곤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태릉(泰陵) 태릉은 조선 제11대 임금 중종(中宗 1488년~1544년)의 세 번째 왕비로 책봉된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년~1506년)의 능이다. 인종(仁宗)이 후사 없이 일찍 요절하자 문정왕후의 아들 명종(明宗)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 길따라 소문따라/세계유산 조선왕릉 2019.05.30
서울 중랑구 봉화산 둘레길 山 위에 올라서면 언제나 주변 山들이 궁금해진다. 갑자기 문상 갈 일이 생겼다. 허기야 다들 예고 없이 죽으니깐 꼭 문상해야 할 일에도 종종 못 가는 경우도 생긴 다. 태릉 부근에 있는 서울의료원이다. 지도를 검색해 보니 병원 주변으로 온통 녹색으로 뒤덮여 있다. 불암산을 위시하여.. 길따라 소문따라/서울걷기 2019.05.23
과천 청계산 서울대공원~정상~석기봉~망경대~매봉~옥녀봉 한바퀴 꽃과 나무 바위와 시름하기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다. 벚꽃놀이부터 시작해서 부처님오신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가족 생일까지 합쳐 집 주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에게 이런 행사들은 취지와 어울리지 않게 부담스러운 것들이다. 늘 혼자 다니 던 버릇 때문에 가족과의 만남도 .. 315 조선일보 선정 산/서울대공원, 청광종주 2019.05.20
인천 강화군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 봄이 되니 다들 바람이 나는 모양이다. 사방에서 꽃 타령이다. 집 안에서 시작한 꽃은 단지로, 거리로, 공원으로, 들로, 산으로 치닫는다. 연일 들려오는 소식은 어느 동네 꽃이 더 예쁜지 경쟁적이다. 나야 일 년 내 온 산을 헤 집고 다니는 사람이니깐 특.. 한국의 108 사찰/강화도 낙가산 보문사 2019.05.09
조선왕궁 창경궁 그 많았던 벚꽃들 지금 어디서 피고 지나? 해마다 봄철 벚꽃이 필 때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창경원 벚꽃 놀이다. 다녀온 지도 어언 50년도 더 지났다. 그때 그 창경원 벚꽃 구경을 끝으로 나의 벚꽃놀이는 관심에서 사라졌다. 어쩌면 꽃 타령할 여유가 없었는지 아 니면 벚꽃에 묻혀 .. 길따라 소문따라/세계유산 조선왕궁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