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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 탐방

연꽃 半에 구경꾼, 찍사 半이구나! 동작문화원 사진반 관곡지 출사날이다. 관곡지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있다. 연꽃발상지에 연꽃테마파크자 조성하였고 보통천이 호조벌 內灣을 거쳐 인천 앞바다까지 흐르며 갯골과 소래염전을 낳았다. 소래, 오이도, 대부도는 회도 먹고 해산물도 구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다녔지만 이렇게 유명한 연꽃단지가 숨어 있는 줄은 몰랐다. 시흥 국가습지보호구역 內 갯벌수로 따라 걷는 산책로를 버킷리스트에 기록해 둔다. 관곡지 입구 도로표지판 연꽃테마파크는 습지(논)에 조성하여 울타리가 없고 관람료가 없어 따라서 주차시설도 없다. 관곡로 4차선 도로 양뱡향 갓길에 불법으로 차를 댄다. ◇官谷池 관곡지(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는 안동권氏 화천군파 종중의 샤유지로 주변에 강희맹의 묘..

경기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답사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원래 세미원 자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한강의 상류에 해당하는 양수리(두물머리)로 兩 강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로 가득한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곳이라고 한다. 경기도가 수생식물을 통한 자연수질정화로 한강을 더 맑고 아름답고 풍요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가 투자한 자연정화공원 경기지방공원 제1호이다. 면적 207,587㎡(62,905坪), 연못 6개소, 수생식물 70여 종, 초본식물 120여 종, 목본식물 80여 종을 중심으로 한강수질정화에 최선을 다하며 생태계 보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공히 국가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양수역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원 문하강좌 사진영상반(초급) 출사 날이다. 오늘의 주제는 연꽃으로 유명한 경기도 ..

강원 양구 월명리 당골~월명봉 왕복산행

월명리 당골사람 월명봉 머리에 이고도 이름조차 모르네 조선일보 월간산에서 지정한 315 산 강원도 춘천, 화천, 양구의 산들 답사는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315 산을 무리하게 100 페이지에 나누어 페이지 당 평균 3 산 이상을 수록했기 때문에 한 지역을 여러 차례 나누어 답사할 경우가 많았다. 사명산, 죽엽산, 월명봉이 그렇다. 3 차례에 걸쳐 답사를 마쳤다. (10:00)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당골 마을은 403 지방도가 파로호에 막혀 끝나는 오지이다. 더 이상 나갈 길이 없다면 그 자체가 지구의 끝에 서는 기분일 게다. 서울 집에서 158km 3시간 여 달려왔다. 월명봉 등산로 입구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회관 노인, 초이펜션 주인, 길거리 농부, 사람마다 붙잡고 월명봉 등산로 입구가 어딥니까?..

도솔지맥 춘천 추곡리~운수현~죽엽산~추곡령~건칠령~부용산~배치고개 종주

잡초는 길을 묻고 녹음은 하늘을 가리다. 춘천, 화천, 양구 소양강과 파로호 사이를 흐르는 산줄기, 바로 도솔지맥이 지나는 구간이다. 그 산맥에 솟아오른 고봉들은 한동안 군사보호를 받아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당연한 듯 소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경도 쓰지 않는다. 주말에도 사람이 없다. 우거진 산림과 고라니와 멧돼지 같은 산짐승의 울음소리와 전문 산악인들이 밟고 간 흔적과 그들이 나뭇가지에 붙들어 맨 시그널이 바람에 펄럭일 뿐이다. 그리곤 자연 그대로이다. 이곳 산들은 산세에 반해 명산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산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꼭 찾는 산이다. 이들 산 탐방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08:00) 운수현(해발 537m)을 경계로 고개를 넘으면 화천군 방학리이고 반대쪽은 춘천시 북산면 추곡..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탐방

우리나라 최초 수목원 홍릉 숲을 가다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을 오르고 둘레길을 걸으며 이렇게 많은 국가기관과 교육기관이 산자락에 사방으로 자리 잡고 있어 깜짝 놀랐다. 그중에 관심이 가는 곳은 국립산림과학원의 홍릉 숲이었다. 그동안 등산을 하며 보고 배운 산림에 관한 지식이 서당개 삼 년 풍월 읊는 수준은 되나 원래 지식이란 쌓을수록 욕구가 커지는 게 아닌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를 나와 정릉천을 따라 나란히 가는 내부순환도로(고가) 밑 종암교를 건너 천장산 숲을 바라보며 세종대왕기념관교차로까지 약 0,6km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정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정문 안으로 들어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표석 동행한 친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

조선왕릉 영휘원과 숭인원 답사

얼굴도 모르는 할미와 손자가 나란히 묻힌 곳 영휘원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후궁 순헌황귀비 엄 씨의 원(무덤)이고 숭인원은 고종황제와 엄귀비 사이에 태어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의민황태자 영친왕의 첫아들 李晉 원손의 원이다. 두 원 청량리 천장산 자락 홍릉공원에 나란히 마련되어 있다. 홍릉은 고종의 능호로 먼저 돌아가신 명성황후의 능이 있었으나 고종 승하 후 지금의 남양주로 합장하였다. 영휘원과 숭인원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90) 永徽園과 嵩仁園 (사적 제361호) ◇永徽園 영휘원은 대한제국 1대 고종황제의 후궁이자 의민황태자의민황태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1854~1911)의 원이다. 황귀비는 엄진상의 딸로 8세 때 궁녀로 입궁하여 명성황후를 모시는 상궁이 되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에..

서울 동작충효길 상도근린공원~국사봉~서달산 이어 걷기

우리 동네 산책코스 상도근린공원, 국사봉, 현충원, 한강둔치 소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다. 그런데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는 구구각각이다. 그중에 가장 신뢰를 해야 하는 의사들 얘기도 마찬가지로 각각이다. 그러니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발설하는 사람마다 이해를 달리한다. 나 같은 경우 건강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다. 단지 은퇴 한 후 소일 삼아 산을 오르고 길을 걷다가 어느덧 백두대간을 단독 종주하고 우리 명산 100을 답사했으며 이어 국내 555 산을 목표로 걷고 있는 중이다. 국내 산이 지루하다 싶으면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도 몇 차례 다녀왔다. 15년 동안 걷기에 道가 통하지 않았면 이루어 낼 수 없는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이다. 해발고..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순환 일주

자락길에 이음길이 많아 갈팡질팡하다 案山(295,9m)은 서대문구의 진산이고 태조가 양을 도읍지로 정할 때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조선 한양의 진산으로 경쟁에 올랐던 산이다. 600년 전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북한산에 올라 조선 도읍지를 정할 때의 한양은 지금의 서울과는 산세가 많이 달랐을 것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북한산 주능선이 보현봉에서 갈라져 나와 구진봉에 이르러 날개를 펴 左로 낙산, 용봉, 右로 북악, 인왕, 남산, 응봉을 일구고 한강으로 사라진다. 한강을 전경으로 자욱한 산줄기가 얽히고 얽혀 넓은 구릉지를 형성하고 서로 경쟁하듯 한강으로 빠져드는 형국이고 안산은 인왕산에서 다시 갈라져 나와 한양의 남, 서 산지를 형성하여 한강 하구로 스며든다. 안산이 한양의 진산이 못 된 것은 큰 그림에서 ..

서울 도봉산 오봉탐방센터~여성봉~오봉~신선대~도봉대피소~도봉탐방센터 종주

제주 오르미들 도봉산 집중 탐방③ 제주 오르미들 오늘 오후 4시 50분 김포 발 제주 도착 비행기를 탑승하려면 오후 4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거꾸로 계산해 보면 1호선 도봉산역에서 2시 30분 전철을 타야 하고 점심과 목욕까지 1시간 30분을 더 계상하면 1시까지 도봉산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와야 한다. 송추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봉, 자운봉 지나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약 10km, 시속 2km로 운행하고 1시간 정도 휴식과 여유시간을 합하여 6시간 산행하는 것으로 보면 송추 숙소에서 6시에 출발해야 한다. 5시 기상하여 컵라면과 편의점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예정한 시간에 출발한다. (06:10) 송추 제1주차장 송추유원지 인근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를 나오자 마자 바로 등산이 시작된다. 느티나무사..

서울 북한산 우이동~육모정~영봉~하루재~백운대~숨은벽~사기막 종주

제주 오르미들 북한산 집중 탐방② 아침 7시 출발이다. 다들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나는데 문제가 없다. 등산은 가능한 일찍 시작해서 일찍 하산하는 게 좋다. 하산 시간을 길게 잡아야지 예기치 못한 일에 대응할 시간이 많아진다. 이런 자세가 몸에 베였다. 6시에 일어나 컵라면, 편의점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숙소를 나섰다. 구름 없는 맑은 하늘 북한산 산그리매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우이령을 기준으로 남쪽 구간은 북한산 지역이고 북쪽 구간은 도봉산 지역으로 나누어 진다. (07:10) 우이동 육모정지킴터 가는 입구에 다양한 표지물이 덕지덕지 붙었다. 경전철 북한산우이역을 기점으로 백운대를 중심으로 하는 등산로가 전개된다. 우이계곡을 가운데 두고 오른쪽 길을 가다가 한일교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우이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