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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사*도*북① 공릉산백세문~불암산성~불암산~석장봉~덕능고개

중랑천이 가로막은 국립공원의 꿈 불*수*사*도*북은 등산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부터 들어 온 명칭이다. 서울 북쪽을 둘러싸고 있는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불암산을 잇는 능선 종주 코스를 말하며 각 산의 앞머리 자를 따 온 것이다. 산꾼들의 산행 경력에 빠져서는 안 될 주요한 이력이며 훈장이 된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서울 청계산을 비롯하여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을 매주 바꾸어 가면서 다녀 이들 주요 등산로는 훤히 꿰차고 있다. 불*수*사*도*북 종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주위의 지인들이 현업에서 물러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그 같은 경우를 겪은 사람으로서 치유한 사례를 들려주며 먼저 '산길을 걸어라'라고 강조한다. 산의 홍..

양평 용담리 하계봉~부용산~형제봉~청계산~국수리

양평 남한강 일대 최고봉 청계산 산도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인연이 있어야 가게 된다. 인연은 우연하게 생긴다. (08:00) 양수역 공용주차장 용담리 부용산 들머리 용담약수터 나는 약수, 약초, 산나물 등 산에서 나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 식도를 통해서 그것을 탐닉하는 것보단 호흡기..

충북알프스③ 신정리~운흥리삼거리~상학봉~묘봉~북가치~관음봉~문장대

산불 감시와 연중 출입 통제 지역을 뚫고 오후 4시 충북알프스를 이탈하여 갈령으로 내려왔다. 차를 가지고 간 덕분에 일정이 여유롭다. 최종 목적지는 보 은이고 도중에 몇 군데만 들리면 된다. 백두대간을 마치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봤다. 백두대간을 한번 더 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

충북알프스② 장고개~못재~형제봉~천왕봉~신선대~문장대~밤티재

속리산 백두대간과 함께 가는 충북알프스 문경 가은 희양산 봉암사 참배 마치고 나오는 길은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진입하는 대형차량만 통과시키고 나가 는 차는 경찰의 안내에 따라 농로로 우회시킨다. 큰 불편함 없이 가까스로 빠져나와 충북알프스 장고개와 가까 운 화서(화령)로 ..

충북알프스① 서원리~백지미재~구병산~853봉~신선대~장고개

속리산 문장대에 가린 南 속리의 명산 구병산 누교리에서 영동까지 마음씨 고운 분의 차를 얻어 타고 왔다. 그동안 산행 때문에 영동도 몇 차례 와서 길이 눈에 익는다. 영동시장 앞 시외버스정류장, 굳이 터미널까지 갈 필요가 없다. 영동에서 보은 가는 차편은 없어졌 다. 옥천에서 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