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비선대~천불동계곡~희운각~소청대피소 천불동계곡 단풍은 어디쯤 내려왔을까? 설악은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산이 아니다. 천기가 허락하고 자연이 받아 주고 체력이 따라야 한다. 언저리 설악산은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언제나 다녀올 수 있지만, 설악 중심부는 그렇지 못 하다. 대청을 오르는 주요 길목마다.. 우리 명山 100/속초 설악산 2015.10.12
관악산 자운암능선~연주대~제3깔딱고개~공학관삼거리 추석 연휴 지루함을 털어내다 한대감은 내 볼 때마다 "안さん 언제 산에 한번 데리고 가라." 부탁한다. 한대감은 혼자도 산에 잘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산에 대해 특별히 얘기해줄 거라고는 없고 혹시 가고 싶은 산이 있으면 안내 한 번 해야 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황사장은 배.. 우리 명山 100/서울 관악산 2015.10.07
백두대간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봉~마등령 남진南進하는 백두대간 백두대간 하루 목표 구간을 무사히 완주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 오늘 출발지는 미시령 정상이다. 지리산 천왕봉을 출발하여 계속 북진을 하고 왔는데 마등령 미시령 구 간은 마등령과 접속하는 일이 여간 불편하지 않아 南進하기로 한다. 마.. 백두대간/42 마등령~황철봉~미시령 2015.09.25
백두대간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마등봉 공룡의 새벽 잠을 깨우다. 산장의 밤은 밤새도록 소란스럽다. 늦도록 소곤거리며 대화하는 사람, 코 고는 사람, 몸을 뒤척이는 사람, 뽀스락거리는 사람, 이런 것들을 참아내려고 용 쓰다 밤을 다 샌다. 깨어나면 밤에 일어난 일이 모두 기억 되어 한잠도 못잔 것처럼 느껴지지만, 8시간이.. 백두대간/41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 2015.09.21
백두대간 한계령~서북릉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소청~희운각 한계령 내 어찌 너를 잊어버리겠나? 9월은 원래부터 일기가 불순한 달이다. 6, 7월 장마 7, 8월 태풍이 시기를 놓치며 9월에 몰려다니면서 일 교차를 크게 하여 사람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든다. 8월 내내 장마와 태풍에 시달리면서 산행 일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안달이 난 상태, 장.. 백두대간/40 한계령~설악산~희운각 2015.09.13
무주 덕유산 1박 2일 가족여행 덕유산이 빗은 천혜의 땅 무주 큰아들이 장가를 가고 나니 집이 텅 빈 것 같다. 40년 같이 살면서 일 때문에 잠시 떨어져 있을 때는 있었 지만, 그건 같이 지낸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소지품이 언제나 방 하나 가득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혼 후 회사와 학교 가깝게 수원 광교지구에 .. 길따라 소문따라/무주 구천동 2015.09.01
백두대간 조침령~단목령~점봉산~망대암산~한계령 우리나라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 내일은 조침령에서 한계령까지 23km, 숙소(곰배령 펜션)에서 조침령 백두대간 접속지점까지 2km, 총 25km를 걸어야 한다. 날씨가 너무 더워 탈진한 기분이지만, 내일 못 걸을 정도는 아니며 내일 산행 여 부는 지금 결정해야 한다. 잠시 조는 사이 주인이 .. 백두대간/39 조침령~점봉산~한계령 2015.08.21
백두대간 구룡령~갈전곡봉~연가리골샘터~쇠나드리고개~조침령 백두대간은 어느듯 설악 준령峻嶺으로 들어선다. 7월 한 달은 태풍과 장마가 번갈아 오면서 하루도 빤할 날이 없고 잠시 해가 났다 싶으면 무더위가 기성 을 부려 백두대간 행차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말았으니 8월이 바쁘게 되었다. 이제 강원도 고성 진부령 까지 남은 지도가 구룡령~.. 백두대간/38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2015.08.18
백두대간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응복산~약수산~구룡령 드디어 백두대간 심장부에 들어서다 메르스가 나라를 벌집 쑤셔 놓고 종편이 크게 거들어 나라가 거덜 나기 직전이다. 국민의 일상이 무너지고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바람에 국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안겼다.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못하여 화를 키 웠다고 하는데 정부는 메르스 국면.. 백두대간/37 진고개~두로봉(한강기맥)~구룡령 2015.07.17
안동 도산서원 안동 낙동강 30리 주왕산 폭포를 구경하고 나오는 시각이 점심시간이다. 아침에 올라가면서 요란을 떨었기 때문에 상인들도 우리를 기억하고 있을 터 밥이라도 한 그릇 팔아줘야 하는데 안동 가서 된장찌개 먹기로 하였으니 그냥 가 야 한다. 위에서 먹고 온다고 하면 되겠지만 그것도 거.. 길따라 소문따라/안동 문화유적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