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동굴과 자연동굴의 조화
자연이 부린 6억 년의 요술과 100년에 가까운 인간이 산을 파낸 지하 갱도와의 만남이다. 화암동굴은 정선에서
10km 떨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 해도 넉넉하고 부근에 화암계곡, 화암약수, 각희산을 눈에라도 담
아갈까 동굴 답사길에 끌어넣기로 한다.
화암동굴 매표소
넓은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다.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주말을 제외하곤 사람이라곤 없다. 이럴때 보면 한심한 것
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매표소에서 관람 요령에 의하면 동굴 입구까지 약 700m 오르막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
는 것과 모노레일을 타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모노레일은 15분 간격으로 6분간 운행한다.
모노레일 탑승장 대기실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에 동굴에 관한 상항이 친절히 나타난다. 동굴의 전체 길이가
1,083m이고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동굴은 상부갱도(515m), 하부갱도(676m), 상, 하부 수직(90m) 연결통로(220m 철제계단 365), 천연석회동
굴(2800㎡)로 내부를 역사의 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정선의 거리.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6개의
테마로 구성해 놓았다.
모노레일
동굴 입구
동굴 소개글
관람 안내도
각양각색 형광 불빛의 조명
천포광산(泉浦鑛山 1922년~1945년)은 당시 금광(金鑛)이었다.
사진 전시
갱도차
당시 광부와 작업도구
상,하부 갱도를 수직 연결하는 철제 365계단
금을 찾는 사람
금광
굴착 작업 모습
금광맥 발견
금광맥에서 실제의 금을 볼 수 있음.
호랑이바위
상, 하부 갱도 연결 수직(90m) 철제 365계단 기점
철제계단
계단로
허공을 가로지르는 계단로
공룡바위와 강아지머리바위
어린이를 위한 동화의 나라
황금의 기둥
정선의 여행지 소개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천연종유동굴
동굴 광장 (2800㎡/850평)
동굴 광장 360m 탐방로
석주, 종류석, 석순, 곡석, 석화, 유석폭포 등 석회석 동굴에 다양하게 생성하는 종류석의 형태를 만난다.
종유석 커튼
종류석 폭포
대형 석주(종류석 + 석순)
석화
남근성(석순)
낙반
곡석(曲石)
수분에 의해 바위의 갈라진 틈사이에 생성하는 2차 광물질
바닥 보도불럭
오후 2시 30분 출구를 나와 주차장까지는 계단을 이용해 걸어서 내려왔다. 주차장 둘레에 당시를 재현한 천포
금광촌과 향토박물관, 잠시 쉬어가라는 바람 하늘공원이 있다. 한 바퀴 휙 돌아봤지만 발길을 붙잡지 못했다.
식당, 상점, 기념품 가계는 개점휴업 상태이고 날씨가 너무 더워 이곳저곳 아스팔트 위를 걷는다는 게 사람을 지
치게 했다.
2019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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