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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탐방

우리나라 최초 수목원 홍릉 숲을 가다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을 오르고 둘레길을 걸으며 이렇게 많은 국가기관과 교육기관이 산자락에 사방으로 자리 잡고 있어 깜짝 놀랐다. 그중에 관심이 가는 곳은 국립산림과학원의 홍릉 숲이었다. 그동안 등산을 하며 보고 배운 산림에 관한 지식이 서당개 삼 년 풍월 읊는 수준은 되나 원래 지식이란 쌓을수록 욕구가 커지는 게 아닌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를 나와 정릉천을 따라 나란히 가는 내부순환도로(고가) 밑 종암교를 건너 천장산 숲을 바라보며 세종대왕기념관교차로까지 약 0,6km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정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정문 안으로 들어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표석 동행한 친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

조선왕릉 영휘원과 숭인원 답사

얼굴도 모르는 할미와 손자가 나란히 묻힌 곳 영휘원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후궁 순헌황귀비 엄 씨의 원(무덤)이고 숭인원은 고종황제와 엄귀비 사이에 태어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의민황태자 영친왕의 첫아들 李晉 원손의 원이다. 두 원 청량리 천장산 자락 홍릉공원에 나란히 마련되어 있다. 홍릉은 고종의 능호로 먼저 돌아가신 명성황후의 능이 있었으나 고종 승하 후 지금의 남양주로 합장하였다. 영휘원과 숭인원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90) 永徽園과 嵩仁園 (사적 제361호) ◇永徽園 영휘원은 대한제국 1대 고종황제의 후궁이자 의민황태자의민황태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1854~1911)의 원이다. 황귀비는 엄진상의 딸로 8세 때 궁녀로 입궁하여 명성황후를 모시는 상궁이 되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에..

서울 동작충효길 상도근린공원~국사봉~서달산 이어 걷기

우리 동네 산책코스 상도근린공원, 국사봉, 현충원, 한강둔치 소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다. 그런데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는 구구각각이다. 그중에 가장 신뢰를 해야 하는 의사들 얘기도 마찬가지로 각각이다. 그러니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발설하는 사람마다 이해를 달리한다. 나 같은 경우 건강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다. 단지 은퇴 한 후 소일 삼아 산을 오르고 길을 걷다가 어느덧 백두대간을 단독 종주하고 우리 명산 100을 답사했으며 이어 국내 555 산을 목표로 걷고 있는 중이다. 국내 산이 지루하다 싶으면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도 몇 차례 다녀왔다. 15년 동안 걷기에 道가 통하지 않았면 이루어 낼 수 없는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이다. 해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