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마지막 남은 법정탐방로 답사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법정탐방로 중 송추계곡이 아직 미답으로 남아 있다. 너무 만만하게 봐 차일피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나의 등산은 언제나처럼 일찍 등산했다가 일찍 하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산에서 만약의 일이 발생한다면 대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해가 떠 있을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서이다. 만에 하나 일어나는 사고를 대처하기 위한 준비 자세이다. 그래서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렇다 할 큰 사고가 없었던 것은 이런 원칙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08:50)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 느티나무사거리 집에서 늦어도 7시에 출발하려면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여야 한다. 오늘은 06시 45분에 집을 나와 집 앞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