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25

영월 무릉도원면 법흥리 구봉산(구봉대산) 법흥사주차장~9봉~일주문 일주

뜀뛰듯 줄 서 솟은 9 봉 암봉 구봉산전국으로 구봉산은 늘려있다. 영월의 구봉산은 '구봉대산'이라야 인터넷 검색에 오른다. 그런데 공식 지도에는 구봉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법흥사 스님들은 백덕산, 사자산, 연화봉을 배후산으로 하고 법흥사 앞 구봉산은 조산 정도로 여겨 帶를 붙여 구봉대로 격식을 낮춰 부른 모양이다. 진작에 구봉산에 올라서 보면 법흥사 좌청룡은 백덕산이오 우백호는 사자산이다, 가운데 연화봉이 법흥사를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법흥산 진산은 연화봉이다.  (08:20) 백덕계곡 백덕산 등산로 입구 김형수(1927) 氏의 '한국 555 산 산행기'에 의하면 사자산 등산로는 관음사(흥원사) 지나 법흥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백덕산 등산로 직전 사자산 남동 능선을 오르는 길과 법흥사 삼성각 왼편 절골계..

의왕대간 하오고개~발화산~바라산~백운산~지지대고개~망치봉~덕성산~부곡체육공원 종주

의왕대간 경수대로 지지대고개 횡단 루트 찾아 헤매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오고개 가려며는 인덕원역에서 반듯이 택시를 타야 한다. 안양판교로는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에 하오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다. 구 길로 가야 하며 인덕원역에서 약 7km 거리에 10,000원가량의 택시비가 나온다. 구 하오고개는 해발 250m 정도이며 하오고개를 횡단하는 등산육교가 놓여 있다. 고갯마루는 바이크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소와 쉼터로 이용하기 때문에 그들과 조우하게 된다. 자주 지나다 보니 친숙한 고개가 되었다.    (08:00) 하오고개를 출발한다. 하오고개 기점으로 의왕대간은 다양한 명칭이 공존한다. 관악지맥(백운산), 청광종주(경기대 후문), 성남누비길(영심봉)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왕, 성남, 수원)의 경계를..

의왕대간 포일동 이미마을~응봉(매봉)~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 종주

성남누비길 걷다가 의왕대간이 눈에 즈려 밟혀 8월 한 달 매주 성남누비길을 걷는다며 청계산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다가 한 달 내내 청계산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시야는 넓어져 청계산 넘어 의왕, 광주, 용인, 수원의 산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다. 다음 산행지가 자연히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9월은 의왕대간을 종주하는 달로 정했다. 인덕원은 한차례 더 나녀 가야 한다.    (07:55)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3번 출구를 나와 숲 속의 마을 청계산 입구까지 약 2km 택시를 탈까 하고 서성거리다가 오늘은 왠지 택시와 인연이 없는지 손을 흔들어도 못 본 척 지나가버린다. 걷기로 작정하고      푸른 도시 의왕, 포일 숲 속마을, 도로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하면 (08:10) 양지천 고수부지 포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