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山 100/가평 명지산,운악산(현등사),유명산, 화악산 5

[스크랩] 가평 가일리 유명산 일주

국립자연휴양림 유명산 30년 전 서울에 사는 형제들과 유명산계곡으로 피서 간 적이 있다 대구 사시는 어머님께서 서울 체류 중 서울은 형제들간에 정 나눔을 하고 산다는 것을 보여드릴려고 다들 시간을 내어 처음으로 유명산 계곡으로 놀러 갔다. 하고많은 유원지 중에 왜? 서울 태생인 마누라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봉고차를 빌려 내가 직접 운전하면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먼지를 흠벅 뒤짚어 쓰고 또 주차장소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면서 꼬마들 데리고 쉴 곳을 찾기 위해 돌투성이 계곡을 상류로 오르면서 주변으로 쓰레기와 오물에 불쾌했던 일, 당시 안 좋았던 기억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 해 보는 것이다.    가일리 주차장나들머리를 같은 곳으로 정해 차를 가지고 간다. 88도로, 춘천고속도로, 설악IC를 나..

[스크랩] 가평 화악산 중봉~애기봉~수덕산

내친김에 華岳山까지 경기도 山群중에 제일 높은 산 華岳山철원, 포천, 양주, 춘천을 아울러 그 중심에 있는 산, 경기5악에 제일먼저 이름을 올리는 산정상에는 국토를 지키는 軍시설물들이 정상 가득 메우고 있는 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는 이름을 올리지만 한국인이 즐겨 찾는 100대 명산에는 빠져 있는 산, 새벽 잠 깨우는 닭 우는 소리에 계곡 흐르는 물소리가 정신을 나게 하고 귀담으면 들리는 나무 가르는 바람소리에 놀란 새들의 울음소리가 어찌 저리 작은 새들의 울음소리가 산천초목을 울리는지... 들꽃,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떡갈나무. 잡초들 계곡으로 밀려 떨어진 바위들 사람이 다니는 흔적에 이끼가 끼어 있고 어린 잡목들이 무성히 자라 길을 덮고 있다. 산꾼들이 메달아 놓은 색 바랜 리본들이 이..

[스크랩] 가평 명지산~ 연인산 종주

가평 명지산과 연인산 연계산행 얼마전에 다녀온 명지산 산행은 반쪽 산행이었다. 정상 도착 직전에 강풍과 함께 비와 우박이 섞여 내려와 우산을 받혀 들고 힘들게 정상에 올랐다. 하늘에 구름들은 정상으로 몰려 들고 강풍은 사람도 날려버릴 정도로 거셌다. 갑짝스럽게 느껴지는 寒氣에 놀라 급히 하산을 하면서 한번 다녀가면 언제 또 기약이라도 할 건지 막막한일인데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애둘러 떠나온게 계속 맘에 걸렸다. 마침 일행이 생겨서 못다한 산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명지산을 크게 한바퀴 돌기로 하고 또 가평으로 간다. 산행 전날 용산에서 출발하는 2시발 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에서 내려 20분 정도 걸어 가평터미널에 도착한다.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용수동행 버스를 타고 명지산 입구 익근리에 도착한다. 산행..

[스크랩] 가평 포천 운악산

가평 포천 어느 쪽으로 먼저 오를까 생각하다가... 명지산에 올라 운악산 지형을 보니 동쪽 가평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평소에 가평쪽 보다 포천쪽으로 다닐 일이 많아서 운악산에 오른다면 운주사나 대원사 쪽이라고 생각 해왔는데 명지산에 올라 보니 가평이 먼저구나...雲岳山은  파주 감악산(675m), 가평 화악산(1468.3m), 개성 송악산(488m) 서울 관악산(629m)과 함께 경기 5岳에 드는 험한 바위산이다. 한북정맥 중앙에 우뚝 솟아 경기 북부 가평, 포천을 아우르고 있는 산이다. 산 정상이 가까워지면 크고 작은 바위들이 얽혀 갖은 암릉미를 뽐내며 떨어져 나가 앉은 바위들은 제각각 이름들을 하나씩 얻어 산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북의 최고봉은 대성산(1,174.7m)이다. 하지만 민..

[스크랩] 가평 명지산

산속의 山 명지산 가평의 명지산은 郡立公園이다. 경기 북부지방은 강원도 못지 않게 산악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이름 있는 山群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웬만한 산은 이름조차 얻지 못하고 산속에 널려져 있다. 경기 제2봉 明智山(1267m)은 그 명성에 걸맛는 대접을 못 받고 있는 것 같았다. 국립공원, 도립공원과는 격이 다르니깐 산속의 모든 시설물들, 특히 안전에 관한 시설물들이 많이 부족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아 자연이 훼손되어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요, 사람의 손길이 닿아 자연이 고쳐지는 것은 자연의 훼손이라 생각된다. 郡 살림이 넉넉치 못해 산을 가꾸는데 손을 못쓰고 있는 실정이 아이러니하게도 다행스럽다. 익근리 주차장에서 승천사까지 1km는 차가 다닐 정도의 비포장 길, 그 후론 다듬어지지 않은 산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