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山이라고 범접을 금하다 사자산 등산을 위해 영월 무릉도원면 법흥리 백덕산 계곡과 법흥사 뒤 절골을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평창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문재고개로 왔다. 선등자의 산행기를 찾아 꼼꼼히 챙겨봤는데도 사자산 등로를 이해하는 데는 애매한 점이 많았다. 먼저 지명부터 종이지도, 카카오맵, 트랭글 GPS는 사자산 2곳, 사재산 1곳으로 각각 달리 표기하고 있었다. 법흥사의 사자산은 과연 어느 산을 말하는 것일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부딪치는 것이 이해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등산을 통해 깊이 알게 되었다. 발치에 있는 등산로 입구에만 서면 등산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07:40) 문재터널(해발 800m)사자산은 왕복 산행이니깐 차를 가지고 집에서 출발했다. 강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