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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우이동~백운봉암문~백운대~용암문~대동문~진달래능선 일주

북한산 산신령은 백운대에 있다. 도선사길로 걸어서 백운대 오르기는 처음이다. 차로 도선사 주차장까지 가서 하루재까지 깔딱 고개 돌계단을 오르던 추억이 있다. 북한산, 도봉산은 서울 도봉, 강북, 성북, 종로, 서대문 은평 6개 구와 경기 고양, 양주, 의정부 3개 시가 둘러싸고 있다. 그런 관계로 팔방으로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북한산 국립공원에는 100 여 개 탐방 루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두 번 이상 등산한 코스는 정상을 찍는 종주 코스와 이름난 코스이고 나머지는 1회성으로 끝났다. 관악산 청계산은 무시로 오르고 북한산은 4 계절에 한 번은 찾는 산이다. (09:10) 우이동 만남의 광장 상도동에서 한 번에 우이동 삼양교통 종점까지 가는 151번 버스가 있다. ..

과천 청계산 응봉~석기봉~망경대~매봉~옥녀봉 일주

서초구에서 동작구로 이사 청계산도 과천으로 이사하다. 작년 1월은 제주도 한라 산신을 찾아뵙고 올레길을 걸었다. 서귀포 한 호텔에 장기 투숙하며 시내버스 택시 등을 이용 하며 올레길을 들락거렸다. 제주의 오랜 지인 오르미들과도 어울려 올레길도 걷고 오름도 같이 올랐다. 식사 때가 되면 제주인들만이 아는 음식점을 찾아 맛있는 토속 음식도 대접받았다. '제주인들보다 제주도를 더 잘 아는 분'이라고 칭송 도 들었다. 제주도를 떠나면서 앞으로 제주도에 올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했더니 펄쩍 뛰면서 오르미들이 있는 한 또 오 시게 될 겁니다 했다. 이제는 제주도에 가서 한 달이던 일 년이던 한 번 살아보는 일만 남았다. (09:35) 과천 서울대공원역(4호선) 대공원은 西向으로 자리 잡아 아침 이른 시각에는 역광이..

서울 관악산 연주대~무너미고개~삼성산~장군봉~돌산 종주

서울 외四산 홀로 지내는 시산제 그 첫 번째 관악산 해마다 연초에 서울 外四山(관악산, 청계산, 북한산, 도봉산)을 돌아보는 것으로 한해 산행을 시작한다. 산신령께 개인 적인 시산제를 지낸다고 보면 된다. 집에서 가까운 순서로 정하고 일요일에 시행한다. 제물도 없고 축문도 없고 엎드려 절할 사람도 없다. 산신각에 들러 잠시 묵념을 하는 것이 전부다. 산이 좋아 언젠가 산에 귀의 할 것을 바라며 짧은 염원 은 山에 것을 가지거나 훼손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두고 山이 내 준 길을 따라 조용히 왕래할 것만을 다짐한다. (08:45) 서울대 정문 영하 17도 40년 만에 추위라고 한다. 지난밤에 잠깐 눈이 온 것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일기예보는 오전에 약간의 구름 이 끼이고 오후부터 점차 개이며 바람이 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