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영흥리 마을길 버리고 나바론 하늘길 걷다 제주올레 추자도 코스 半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추자항 관광도 하고 저녁 식사까지 마쳤다. 더 이상 추자항에 머뭇거 릴 일이 없다. 얼른 숙소로 돌아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나보다 집사람이 더 간절하다. 나야 돌쇠라 머리보 다 몸으로 사는 사람이고 집사람은 하룻만 어디 나갔다 와도 며칠씩 안정을 취해야 하는 약골 체력이 아닌가? 예약한 숙소에 픽업 나와도 된다는 전화를 걸었다. 10분도 안돼 나타났고 그동안 세월에 주인은 날 몰라보고 나는 주인을 알아 보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간단한 소개에 깜짝 놀라며 반긴다. (07:40) 에코하우스 펜션(010-2715-5979) 추자면 예초리 343 하추자도 예초리 돈대산 입구, 1114번 도로 옆, 순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