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론조 산장에서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라운드 코스 조망 10박 11일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실제로 트레킹 한 날은 7일이고 나머지 일자는 오고 가는 이동한 날이었다.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오늘 트레킹은 알타비아 No.1 코스와는 관계없이 돌로미테의 심장이며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트레치메 리 레바라도'(3 봉우리)를 가운데 두고 한 바퀴 도는 약 10km의 트레킹이다. 가는 길에 고산 천연호수 미주리나를 둘러본 후 버스로 파라다이스(꼬부랑길) 코스를 거슬러 올라가 아우론조 산장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담페초에서 대형버스로 돌로미테 산군 북동쪽으로 약 30여 분 달려 거짓말 같이 산속에 숨어 있는 자연호수와 마주친다. 돌레미테 최고 높은 곳에 있는 호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