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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종주

작년 홍수 피해로 장기간 문을 닫더니 청계산은 관악산에 이어 두 번째 많이 오른 산이다. 15년 동안 원정을 제외하곤 매주 정기적으로 오른 산이다. 관악산을 500회까지 세다가 그만두면서 청계산 세는 것도 그만뒀다. 자칭 관악산인이며 청계산인이라 하며 자부심을 가진다. 요즈음은 일정한 코스로만 다닌다. 과천 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외곽도로를 따라 공원으로 진입하다가 야구장에서 이정표를 보며 우측으로 진입한다. 이어 응봉(과천), 절고개(청계사)삼거리, 석기봉, 망경대, 혈읍재, 매봉(서초), 옥녀봉, 서울랜드, 대공원역으로 일주하면 6시간에 20,000보 13km나 걷게 된다.          (08:05) 과천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관악산이 배경이며 청계산이 전경이다. 관악산과 청계산 사이 옛날 논..

미국 뉴저지 노스필드 3박 4일 미국 가정 체험

미국 가정집 방문 체험 포트리 일정을 마치고  노스필드로 옮겨 간다. 노스필드에는 50년 지기가 이민 와서 살고 있다.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지내오다가 이번에 예기치 못한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오후 5시 30분 Mr Joe가 포트리 까지 픽업 와서 생전 초면의 미국 신사와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Mr Joe는 하지정맥류로 다리에 장애가 있어 걷기가 편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말에 의하면 드라이버가 가장 즐거운 취미라고 했다. 포트리에서 노스필드까지 남쪽으로 129마일 달려왔다. 도중에 휴게소에 들러 찐하고 양이 많은 아메리카노 커피도 한 잔 마셨다. 귀가 길에 그의 작업장에 들러 close 하고 피자를 사서 집에서 저녁으로 가름했다.  Swan Cleaners      숙소 전경숲 ..

미국 뉴저지~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 토론토 왕복 (2박3일)

폭포 상상을 초월한 그 웅장함에 넋을 잃다.  지인 딸이 캐나다에 토론토에 산다. 덕분에 안내를 받아 정월 초하루부터 2박 3일 캐나다 방문이다. 가는 길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보고 토론토에서는 온타리오호도 답사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워낙 크고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집중랄 수 없는 산만한 지역이라 생각했다. 그 넓은 공간을 단시간에 둘러본다는 것도 어렵고 짧은 시간에 보고 싶은 설산, 만년설, 빙하, 호수, 초원 등 한 곳을 정해 집중적으로 탐방해야 하는데 그럴 여건도 갖추기도 어렵고 해서 평소 캐나다 여행은 진작부터 버킷리스트에 빼버리고 대신  BBC의 지오그래픽, 동영상, 사진 등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08:15)포트리→토론토(790km 7시간 30분)지인의 딸 Gai는 캐나다 시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