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인의 고향 구미, 선산
이중환의 택리지에 선산은 산천이 깨끗하고 밝다.
전해오는 말에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고 하며 옛부터 문학하는 선
비가 많았다고 한다.
일행 중 김아무개가 해설사 대신 마이크를 건네 받아 역사를 멀리까지 되돌릴 필요도 없이 가까운 동문중
에 선산, 구미 출신 유명 인사가 된 동문들의 이름을 줄줄이 거명하며 고향 자랑에 여념이 없다.
집안에 해평띠기, 선산띠기 한사람이라도 없는 사람 없으니 구미 선산이야말로 영남인의 영원한 고향이인
것이다.
서초구민회관
마지막으로 김시국님께서 5분밖에 안지났는데도 허겁지겁 달려온다.
구미시 송정동 소재 식당 "금오산맥"에서 불고기 정식(20,000원)으로 점심
손님 맞이가 퍽 세련되어 있다.
상차림도 깔끔하고, 밑반찬들도 우리간에 맞고 종업원들도 고분고분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세트
술값이 밥갑보다 더 나올까봐 처음 예약할 때 술은 우리가 준비 하는 조건이었다. 홍총무께서 술통 짊어지
고 오시느라 고생 많이하셨고 또 술이 팔리질 않아 억지로 배급하시느라 애도 많이 쓰셨다. 홍총무께서는
술을 예전처럼 준비 했는데 건강 챙기느라 다들 주량이 줄었다고 하는데 주당들이 빠져서 그런지는 아닐까...
유별하게 맥주 사랑이 깊으신 김경석님이 월척을 하시는구나!...
박정희대통령 생가 입구
사진 전시물
참배실에서 김경석회장님의 대표 분향
합동분향
생가 둘러 보기(1)
생가 둘러 보기(2)
감나무(고동시)
대통령이 어릴적 어머님과 같이 심었다는 우물가 감나무, 옛
날에는 감도 많이 열리는 큰나무 였는데 6.25 전화를 입고 작
아졌다고 한다. 생전에 대통령께서 생가를 방문 하시면 관리인
에게 잘 거두어 달라고 부탁 하신곤 하셨다 함.
탱자나무 울타리
생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대통령 사랑이 지극한 박용식님, 전용옥님
김상철회장께서 구미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잠시 틈을 내어 구미,선산 답사팀과 합류하여 박정희대통령
생가까지 동행하고 생가 뒤뜰 "보리채"에서 뒤풀이까지 챙겨주셔서 감사감사...
桃李寺 一柱門
일주문에서 절까지는 4.7km 거리다.
桃李寺
도리사(1)
도리사(2)
문경서 유기농 사과 재배에 노년을 불태우고 있는 김교헌님은 지금 사과 따기가 한창일텐데 두부부 일손
을 놓고 도리사까지 한참에 달려왔다. 공들여 수확한 유기농 사과, 친구들한데 한알씩 돌아가도록 차에
실어 준다. 그 정성 집에가서 식구 수대로 쪼개 나누어 먹어야지...
도리사(3) 태조선원 앞마당
太祖禪院
極樂殿
도리사 석탑 (보물 제470호)
작은 석재를 쌓아 올린 모전석탑 형식으로 화전석탑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에 축조 됨.
世尊舍利塔
세존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던 사리 부도
世尊舍利塔金銅舍利器 (국보 제208호)
종모양 세존사리탑에서 발견된 높이17cm 기단, 탑신, 지붕으로
구성된 사리함.
아도화상 사적비,불량답시주질비,아도화상 좌선대
아도화상은 (일명 묵호자) 아버지는 중국 위나라 사람 아글마, 어머니는 고구려 사람 고도령, 중국에서
불법을 익히고 어머니의 권유로 신라에 들어와 도개면 모례의 집에서 숨어 지내면서 불교를 전파한다. 신
라 공주가 위독하자 묵호자는 향을 피우고 염불을 외어 공주의 병을 낳게하니 왕이 묵호자에게 불사를 짓
는 일을 허락한다. 그때부더 아도화상이란 이름을 쓰며 모례의 시주로 절을 짓고 태조산의 화사한 복사꽃
을 따라 절 이름을 桃李寺라 짓는다.
寂滅寶宮(1)
적멸보궁(2)
적멸보궁(3)
1977년 발견된 세존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 세존사리탑
도리사 적멸보궁 앞에서
일선리 문화재 마을
안동 무실마을이 1987년 임하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자 이주를 희망한 60여 가구와 문화재로 지정된 전
주류씨 전통가옥 10점도 같이 이전 되었다.
마침 대문이 열려 있는 집이 있어 주인 허락도 없이 마당으로 우루루 몰려 들어갔다.
하루종일 햇볕이 잘 드는 집이라 잔디, 과실나무, 꽃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고 넉넉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처럼 보였다.
고택群
솟을대문
은행나무
오늘의 베스트 커플 (유정선 부부)
고택들을 한바퀴 돌아보고...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국보 제130호)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화강암 석탑으로 높이가 10m에 이르며
현재 국내에서 현존하는 오층석탑 중 제일 크다.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후면)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과 기념촬영
천경준 회장님의 계속되는 버스 지원에 염치가 없어 보이고, 김상철 회장님의 기념 타올은 감사히 쓰겠습
니다. 그리고 정재화 원장님 입장 휴계소 잔치국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2011년 10월 27일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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