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의 하루

고소 적응을 위한 가벼운 등반 낭가르창 전망대 딩보체는 해발 4,410m 안나푸르나 BC(4,130m) 기록을 훨씬 뛰어 넘는다. 식욕장애와 오르막 구간에 숨 가쁨 현상만 빼면 고소를 적응한 상태로 보아야 할 것 같은데 가이드는 자꾸 나이탓으로 돌린다. 트레킹 둘째날부터 고 소 예방약 다이아목..

4,000m 고지 수목한계선 빙퇴석만 나뒹군다. 간밤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흔적으로 살얼음이 끼었다. 해가 뜨면 기온은 급상승하여 한낮에는 20도에 육박한 다. 아침에 중무장하고 출발하다가 차츰 한 꺼풀씩 벗어 낮에는 무장 헤제가 된다. 일교차가 심해 컨디션 조절이 엉망이다. 여름에..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아마다블람 남체 바자르는 아래 위 고도 차가 100m 이상이 난다. 루클라를 출발한 에베레스트 BC 트레일은 남체 마을 입구 에서 중앙을 관통하여 마을 꼭대기에서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EBC는 우측으로 양지바른 산등성이를 휘감고 북 으로 뻗어간다. 남체는 히말라..

고소 적응을 위해 남체에 하루 더 머물다. 고소를 적응하는 요령이 있다. 하루에 300m 이상 올라가지 말고 1,000m를 올라가면 하루를 쉬며 잠은 조금이라 도 낮은 곳에서 자라고 했다. 어제 팍딩에서 남체까지 숙소를 기준으로 10.62km를 이동하고 고도는 1,000m가 량 올라온 셈이다. 오늘은 남체..

나는 아무래도 고소증에 걸렸나 보다 작년 안나푸르나 트래킹 때 유 박사(중앙대병원)가 고산병 약을 처방해주면서 2,500m부터 먹어라고 당부한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카트만두(1,300m)에서 루클라(2,840m)까지 비행기로 날아와 곧장 트래킹에 들어갔다. 약을 먹어야 할 고도지만 다행히..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비행장에 무사히 착륙 혼자 출발하면 편할 길을 짝을 맞추다가 하마터면 놓칠 뻔했다. 작년 안나푸르나 같이 갔던 팀원 중에 EBC 같이 가기를 희망한 사람이 몇 있었다. 나는 진작부터 10~11월에 무슨 일이 있어도 출발한다고 선언한 상태이고 나머 지 분은 일정을 조..

◈다시 찾는 히말라야 이번은 에베레스트 BC이다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5박 16일)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래킹 간다. 에베레스트 전망대 칼라파타르(5,545m)도 올라간다. 히말라야 8,000 이상 峰 14좌 베이스캠프 탐방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 년에 한 ..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트래킹 일정표 (2017년 10월 31일 ~ 11월 15일) 일 자 장 소 교통수단 일 정 내 용 31일 인천공항 출발(13:25) 카투만드 도착(16:50) KE695 비행시간 (7시간), 시차 (3시간 15분) 카투만드 트리부번 공항 도착 현지 가이드와 미팅 야크&예티 호텔 투숙 1일 카투만드(1,300m) 루쿨라..

◈에베레스트 BC, 칼라파타르 트래킹 준비물 (2017년 10월 31일~11월~15일) 구 분 항 목 종 류 품 목 수 량 비 고 등산의류 자켓 방수/방풍/보온 에이글(청색) 1 겨울 다운/보온 포니(불랙) 1 겨울 경량자켓 빅토리아녹스(다크불루) 1 가을. 겨울 바람막이 파크랜드(그레이) 1 봄, 여름 긴팔상의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