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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산방산 산방굴사, 산방사, 보문사 답사

조그마한 山에 웬 절이 이렇게 많이 과연 명산이구나! ◈산방산(山房山) 월라봉에서 바라본 산방산(東) 화순 금모래해변에서 바라본 산방산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西) 가파도에서 바라본 송악산(南) 산방산 북쪽 사면 암벽 식물지대 산방산은 화산체이고 오름이다. 서귀포 안덕면 사계리 해안 들판에 시원하게 솟아오른 요새같은 거대한 바위산이다. 해발고도가 395m 둘레가 약 6km에 이르는 돔 형식의 종상화산체로 분화구가 없는 용암원정구가 특징이다. 생성 기원은 5, 60만 년 전 점성이 강한 조면암질 안산암이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흐르지 못하고 화구를 막고 굳어서 서서히 융기하며 지금의 모양을 만들었다. ◈산방굴사(山房窟寺) 매표소 산방굴사는 40년 전 제주도 여름휴가 중 친구들과 가족 동반하여 방문한 적이 있..

제주올레 서귀포~대정~한림~애월 자동차 일주

제주올레 주변 명소 자동차로 돌아보기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장 피해가 심한 여행 업계는 파산 직전이라고 아우성이다. 이때다 하고 제주도로 날아갔다. 이거 웬일인가? 비행기는 만석으로 출발했고 제주 공항은 인파로 넘쳐났다. 해외로 나갔을 여행객이 제주도로 몰려든 것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제주 여행하면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지극히 놀랐다. 밀린 숙제로 남겨 둔 제주올레도 무사히 마치고 하루를 쉬어 가는 기분으로 렌터카를 이용해 올레를 차로 돌아보기로 했다. 남아돈다던 렌터카 다 어디로 가고 겨우 얻어 탔다. 기아 k-5 매뉴얼 익히느라 한참 버벅거렸지만, 해안 일주도로(1132번)를 기준으로 중산간도로(1136번), 마을 해안도로가 방사선처럼 잘 연결되어 그동안 익힌 길눈으로 재밌게 다녔다. ◈..

제주올레 15-A코스 한림항~중산간마을길~고내포구

한림, 애월 중산간 마을 헤집고 다니다. 한 선생 일행과 오전 저지리~오설록 14-1 코스를 마치고 바로 한림항으로 이동하여 어촌계 한 식당에서 얼큰한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내가 15-A 코스 비양도 도선 대합실을 출발하는 것을 보고 돌아갔다. 그들의 교통 지원 덕분에 하루 두 코스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13:10) 한림항 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제주올레 15-A 코스 출발점이다. 한림항 외곽에 있으며 비양도행 배를 타는 곳이다. 여기서 부터 1,5km 떨어진 수원리사무소에 15-A, 15-B 코스 분기점이 있다. 그곳까지 병행한다. 한수리 설촌 바다로 툭 튀어 나간 땅이다. 규모에 따라 반도, 곶(코지)으로 부르는데 곶은 작은 지형이다, 제주도는 이런 코지가 많다. 한수리 설촌마을 잠수포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