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冬安居 解止 하다 12월 중순부터 다음 해 1월 중순까지 30여 일간 自稱 동안거로 정하고 산에 가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며 그동안 산행 기록들을 꺼내 회상하고 다음 산행을 꿈꾸는 시간이다. 집안에 처박혀만 있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또 한 해 무사한 산행을 하려면 가장 추운 기간을 이용.. 우리 명山 100/창녕 화왕산 2015.01.26
봉화 청량산 오랜 기다림과 서성거림 속에 만남 청량산은 우리 명산 100중 경북의 마지막 산이다. 백두대간 소백산 고치령 선달산 도래기재를 며칠 간격을 두고 지나면서 영주, 봉화는 산행 기점 역할을 했고 청량산 도립공원은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산이었다. 본관인 순흥, 문성공 안향 선생의 소수.. 우리 명山 100/봉화 청량산 2014.12.08
경북 봉화 청량사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산 속에 절은 아침 일찍 스님들이 각자 맡은 구역을 빗자루질할 때나 저녁 공양을 알리는 종을 치는 해거름 때가 좋다. 아침에는 스님들이 비질하느라 눈길 한번 안 주고 저녁 공양 때는 하루에 지친 피로 때문인지 앞만 보고 걷는다. 이런 기회에 절 구석구석을 .. 한국의 108 사찰/봉화 청량산 청량사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