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네팔 에베레스트 EBC

네팔 카트만두 내년을 기약하며

안태수 2018. 1.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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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오가다 지나친 장면


네팔은 히말랴야 산맥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으로 중국, 남으로 인도, 동으로 부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하여 8,000m 이상 봉우리 14좌 중 8좌를 보유하고 있다. 아열대성 지역

으로 고산 지대를 제외하곤 온화한 기후를 나타낸다. 2007년 왕정이 붕괴되며 내각제 민주공화국이 수립

되었고 국토면적은 남한의 1.8배, 인구는 약 3,000만, 인구의 80%가 힌두교를 믿는다. 수도 카트만두는

나라의 중심이며 역사적인 도시로 고궁을 비롯한 종교 사원 등 유물이 도시 전체에 산재되어 있다. 작금에는

히말라야 등반이나 트레킹의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산악인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관광을 중심으로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

일본에서 카트만두 직항이 없는지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으로 환승하여 히말라야로 트레킹 떠나는 일본인들이

많아 보인다.  


네팔 트리부번 국제공항은 히말라야 트래킹 온 손님을 실어나를 승합차로 항상 북적인다.


24인승 경비행기 (카트만두~루클라)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카트만두


메트로 파크 사우나

14일 동안 씻지 못해 사람 꼴이 말이 아니다. 카트만두에 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목욕이다. 공항에서 바로

스파(사우나, 목욕탕)로 직행 네팔 상류층만 다닌다는 사우나에 도착  입장료 $15 우리나라보다 배로 비싸다. 지

금 그거 따질 형편이 못된다. 탈의실, 사우나, 샤워룸, 온탕, 야외 휴계소 피로를 푸는 데는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게

최고이다. 

 

일본인 소유 호텔 레스토랑에서 우동정식으로 점심 네팔 요리사가 만든 일본식 우동은 먹기 힘들었다.  


야크&예티 호텔(5星급)

오는 날 가는 날 2박을 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하여 다음날 새벽에 떠났기 때문에 객실만 이용했고 가는 날은 오

후 3시 체크인하여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할 때까지 푹 쉴 수가 있었다. 아침 뷔페 식사가 훌륭했다. 14일 동안

식 때문에 고생한 것을 말끔히 씻어내는 즐거운 음식이었다.   


로비


객실


빌라 에베레스트

타멜 시장에 있는 네팔인(양 도르지)이 운영하는 식당(한식)과 호텔이다. 양 도르지 氏는 한국 산악인들과 각

인연이 많은 사람이다. 카트만두에 한 번이라도 다녀간 한국사람은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

하다. 나도 벌써 네 번째 방문이다. 네팔 한인협회 사무소도 있다.


된장찌게


삼겹살


네팔 전통음식점


서서 식탁 위에 놓인 작은 술잔에 술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따르는 접대원 


네팔 전통무용 감상


도심 건물 숲


도심 불교 스투파


도심 공동빨래터


타멜시장 차 없는 거리

네팔의 특산물을 소개하면 석청(석벌), 일람차(茶), 네팔 커피, 야크 치즈, 외국 등반 원정대가 처분하고 가는 등

장비, 네팔의 주요 광물인 은으로 만든 장신구, 티베트 산 구리 수공예품, 불화 탱화, 말라야 산양의 털로

울 제품 수제 페트, 파슈미나 등을 들 수 있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니 진품을 가리는 안목이 필요하다.




타멜시장 야경


교통체증


현대차, 일본 스즈끼, 인도 타타 소형차 점유율이 비슷하다고 한다.  


웬일인지 대한항공에서 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하여 편하게 귀국했다.

산에 굴러다니는 사람은 음식, 잠자리 가지고 까다롭게 굴지 않는다. 산에서 비박을 하는 경우, 민가에서 숙박

하는 경우, 편한 잠자리 있는 음식은 언감생심이다. 처음 앉아 보는 좌석 자동 안마의자처럼 기능이 다양하다.

사용법을 익히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 식사 때 포도주를 마시고 잠이 들어 깨고 보니 인천공항이다.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살길이다.      







                                                      201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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