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산책로를 5코스에 포함 시킬 것을 건의한다.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조금 못 미치는 1번 출구가 가깝게 보이는 곳 동작충효길 5코스 동작마루길과 6코스 보라
매길 분기점이다. 둘레길은 가능한 되돌아오지 않고 끊김이 없이 이탈도 없어야 하는데 무슨 연유인지 5코스는
둘레길에서 옆 길로 빠져나가 보라매역에서 끝을 맺는다. 6코스를 진행하려며는 다시 분기점까지 되돌아와야
한다. 리듬이 끊어지고 맥 빠지고 흥이 깨지는 일이다.
(13:00) 신대방삼거리역 지하철 9호선 1번 출구
보라매로 당곡사거리 방향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약 1km 도심을 걸어 보라매공원으로 간다. 길 표지판이 전봇대에 부착되어 있어 전신공 마
냥 전봇대를 일일이 처다보며 지나다 행인들과 부딪치기 일수...
동작충효길 소개
지명 이름이 하나같이 고개, 골, 당, 웅덩이 등 산지 지명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 보면 관악산 줄기임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
보라매공원 입구 삼거리에서
삼거리 모퉁이 이정표는 쭉 뻗은 대로 공원 방향을 가리킨다. 약 300m 전방에 공원 동문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자연 숲이 우겨졌다. 5코스 보라매길은 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는 없고 바로 우측 숲(보라매 북동산)으로 들어가
여의대방로 정문 방향으로 나온다. 이런 사실을 보라매공원 샅샅이 뒤지고 봉천동까지 갔다가 앱을 열어보고
알았다. 스스로 상식적인 행동이 비상식적으로 비칠 때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13:25) 보라매공원 동문
이곳은 공군사관학교(1958~1985)가 있던 곳으로 학교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로 이전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공군을 상징하는 보라매공원이라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내가 여의도에 있은 1980년도 대방동 일대는 공군본부와 공군사관학교가 자리 잡고 있었다. 두 지역은 민간인
이 자유로이 출입할 수 없는 공간으로 녹지가 잘 보존되고 있었다. 관악, 동작구의 허파 같은 역할을 했다.
어느 날 군부대가 옯겨 가고 공군본부 자리는 민간에게 분양하여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군사관학는 일부 업무지
구로 나머지는 공원으로 개발했다.
옛 공군사관학교 교정
하얀 겹벚꽃
겹벚꽃
이정도면 왕벚꽃 수준
'요산의 하루'
주상복합단지 내 고층건물群
중앙바닥분수대
에어파크
수송기, 전투기, 헬기, 훈련기 등 비행기 8종 전시.
보람중앙 잔디광장
음악분수 호수
호숫가 팔각정
장기 대국장
한 달에 두번 아마추어 장기 대회 개최 참가비 만원으로 상금(1, 2, 3등)과 상품(4, 5등) 시상.
옥만호
어린이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보수 꼴통은 도저히 생각지 못 할 아이디어.
메다세쿼이어 산책로
보라매공원 와우산
산을 보면 눈이 번쩍 띄어 얼마나 높은지, 어떻게 생겼는지, 정상의 모습은, 전망 등 궁금하여 안 올라가 보면
좀이 쑤실 지경이다. 산이란 명칭을 얻으려면 최소한 300m 높이는 돼야 하는데...
계단 오르기
길 옆 보라매 법당은 옛날 군인들이 종교생활하던 곳.
와우산 탐방로
와우산 정상 배드민트장
보라매공원 내 신림선 경전철 차고지 공사 현장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9호선)에서 대방역(1호선), 보라매(7호선), 신림(2호선) 서울대 정문까지 11개
역 7.8km 지상으로 운행하는 경전철이다. (2021년 개통 예정)
(14:30) 다시 보라매공원 동문으로 나와
보라매 북동산 입구
삼거리 공원 입구까지 되돌아와 5코스 보라매길을 시작한다. 이정표 찾느라 애 먹었다.
시립관악노인복지관 옆 계단 오르기
데크 로드
아치교 통과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앞으로 나왔다. 도중에 여러 갈래 길이 있었지만 동작충효길 5코스 보라매길 이정표는 안
보였다. 제대로 내려왔는지 사방을 뒤져도 그 흔하던 이정표는 안 보이고 공원에 일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지도 앱을 열고 확인에 들어간다.
테니스장
보라매공원 정문
여의대방로 보라매공원 정문 입구에서 동작충효길 5코스 안내도 발견
여의대방로 농심빌딩 앞을 지나
(15:20) 동작충효길 5코스 종점
7호선 보라매역 2번 출구에 도착했다. 6코스 동작마루길로 계속해서 진행하려면 지하철을 타 던 지 지하철 한
구간을 걷던지 해서 신대방삼거리역으로 가야 한다. 만약에 걷는다면 여기서부터 국사봉 입구까지 약 2km 도
심과 시장, 주택가를 지나야 한다. 여기서 리듬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도심을 최소한 짧게 그리고 연속해서
걷는 길을 개발해야 한다. 제주 올레길이 제주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의 2배로 늘어난 이유가 이해관계에 얽매
여 들쭉날쭉하였기 때문이다. 당초의 계획에 충실하여 충효와 관계없는 길은 과감히 정리하자.
2018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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