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시 찾은 나머지 철원

 

답사때 빠트린 철원

 

답사후 몇일간 철원얘기로 떠들어 댔드니 안듣는척 하든 마누라가 이번 휴가를 장모님 모시고 처제, 우리 내외 함께 철원으로 가면 어떻겠느냐고 물어 온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가기엔 여러가지로 낭비하는것 같아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자꾸 다시 가고픈 생각이 나는 곳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철원이 그런 곳이다. 가을에 철원 들판에 노랗게 벼가 물들면 황금철원으로 바뀐다는 군청 직원의 말이 좀처럼 지워지질 않는다. 

 

 

철의삼각전적지 관광사업소는 고석정 관광지내에 있으며 철원의 모든 관광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고석정관광지내에 있는 "한탄리버스파"호텔은 고석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수직 절벽에 세워져 있으며 부대 시설로는 투인,더불룸(130,000원),가족룸(170,000원),스위트(350,000원), 지하1,080m에서 나오는 게르마늄 온천, 수영장, 찜질방 등이 있다. 간 큰 처제가 스위트룸을 예약(2박)하는 덕분에 더위를 잊고 지냈다.

 

 

蓴潭계곡 

 

 

순담계곡 상류 쪽

 

 

순담계곡 하류 쪽

 

 

래프팅(1)

한탄강 래프팅 코스는 순담 ~ 군탄교 구간과 직탕교 ~ 승일교 구간이 제일 인기 있는 코스다. 마침 초등학교 단체팀을 만나 래프팅 준비하는 과정과 출발하는 장면을  순담계곡과 함께 사진에 담을 수가 있었다.

 

 

래프팅(2)

 

 

래프팅(3)

 

 

승일교(承日橋/昇日橋)는 두가지 설이 있다. 공산치하때 다리 건설을 시작하여 반은 6, 25 전에 나머지는 수복이후 우리 정부가 준공하면서 남북합작 다리라 하여 이승만 承자와 김일성 日자를 따서 承日橋라 명명했다는 얘기와 6. 25 당시 북진 중 한탄강에서 전사한 朴昇日대령의 기리기 위해 명명했다는 얘기다. 다리 위에서 우리와 비슷한 동네분과 얘기 나누어 보니 軍은 건설비를 지원 한것 뿐이라 한다.

 

    

승일교 다리 위를 걷다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

 

 

백마고지와 비무장지대

 

 

낙타고지와 비무장지대

 

 

月井里驛

 

 

월정리라는 예쁜 이름은 달우물이라는 전설과 함께 전해온다. 옛날 병든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딸아이는 아버지의 병환을 낳게 해 달라고 빌다가 꿈속에서 백발도사를 만나  집 옆 바위에 고인물을 손으로 천모금 먹이면 낳는다는 말에 지극 정성으로 달이 지기전 물짓기를 마치고 딸은 죽고 아버지는 살아난다는 얘기다. 그 후 물이 고였던 자리는 달의 우물, 마을 이름은 월정리라고 불렀다 한다.

 

 

월정리역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잔해만 남은 기차

 

 

전선휴계소 (매운탕 전문집)

네비로 철원군 동승읍 이길리를 찍으면 이길리 민통선 검문소에서 길 안내가 끝이 난다. 검문소에서 전선휴계소 점심 예약을 했다며는 확인후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허가증을 교부해 준다.10분정도 한산한 길을 곧장 가면 삼합교 지나 전선교회 이정표가 보이고 바로 옆에 매운탕집이 나타난다. 1시쯤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분빈다. 메운탕을 주문한다.  中40,000원, 大50,000원 여자가 셋이라 中자를 주문하니 주인장께서 언제 또 오시겠습니까 오기 힘든 걸음 하셨는데 大자로 하시죠 한마디에 항복을 하고 大자로 주문했다.  매운탕 맛은 어딘들 더 하랴마는 한탄강 상류를 끼고 금강산가는 길을 보면서 먹는 맛은 이게 마지막일게다.

 

  

금강산 전기철도 다리위를 걷는다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이다. 다리 끝지점에서 길은 끝나고 철조망이 비무장지대임을 알린다.

 

 

到彼岸寺(1)

 

 

도피안사(2) 금강문 앞 연못에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도피안사(3) 大寂光殿

 

 

직탕교와 직탕폭포

 

 

태봉대교

 

 

고석정(1) 호텔에서 내려다 본 계곡

 

 

고석정(2) 유람선 타고 상류쪽에서 본 바위섬

 

 

고석정(3) 유람선 선주

 

 

고석정(4) 상류에서 배를 돌려 하류쪽으로 되돌아 간다

 

 

고석정(5)

 

 

고석정(6)

 

 

고석정(7) 절벽을 휘감고 돌아가는 저 물길 한번 보소!...

 

 

고석정(8) 유람선 운행구간은 사진의 끝 양합수가 이루어지는 지점에서 돌아온다

 

  

고석정(9)

 

 

 

고석정(10) 거북이바위

 

 

고석정(11) 잉어바위

 

 

고석정(12) 돼지코구멍바위

 

 

고석정(13) 고릴라바위

 

 

유람선 이용 안내

 

 

삼부연폭포(1)

 

 

삼부연폭포(2) 

 

 

 

 

                                                           2011년 7월21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