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미국 서부와 샌프란시스코

②샌프란시스코 걸어서 구경하기

안태수 2017. 9. 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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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 샌프란시스코

 

2절지 크기의 샌프란시스코 지도를 구해 내용을 살펴본다. 지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전체를 도로 중심으로 그넣고 도로명, 지구명, 공원, 병원, 우체국 등 주요 공공건물이 표기되어 있으며 도로명이 막다른 골목길까지 명기되어 있음에 감탄했다. 단지 깨알 같은 글씨 때문에 돋보기안경이 필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중서부 해안 반도 끝 자락에 위치하여 북쪽은 금문해협, 남쪽은 대륙으로 연결된다. 지도 가운데를 놓고 보면 동쪽은 만과 접한 항구가 자리 잡고 서쪽은 태평양을 마주한 대형 해수욕장과 공원, 주택가가 형성되었다. 도시를 동, 서로 가르는 101번 도로와 남북을 가르는 마켓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의 북동쪽 부두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다운타운이 조성되며 주요 관광지가 다 몰려 있다.         

 
 
◈엠바르카데로(Embarcardero) 지구
 

엠바르카데로 지구 (빌려 온 사진)

스페인어로 부두, 선창 등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해안선이 배가 정박하는 Pire(부두)이고 부둣가 도로가 엠바르카데로 스트리트이다. 도로와 접한 고층 건물群은 파이낸셜 디스트릿의 금융사 건물이고 부두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한 새로운 도심이다.

                                                                                                    

엠바르카데로 스트리트는 '피셔맨즈 와퍼'에서 시작한다. 

 

유람선 선착장

 

Pire 39

 

앰바르카데로 스트리트

 

페리 빌딩

 

슈 비어만 파크(Sue Bierman Park) 미술공원

 

조형물 감상

 

링컨 공원

 

AT&T Park

 

요트항

 

엠바르가데로 스트리트는 피셔맨 와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홈구장까지 약 3마일 부두 도로를 말한다. 걷는 사람은 1시간, 느릿느릿 구경하며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이 거리엔 없는 게 없다. 필요한 것은 다 다. 그렇다고 복잡하고 산만한 환경은 더욱 아니다. 피어(Pire0가 있는 곳이면 훌륭한 쉼터와 아름다운 전망을 추고 있다. 쓰레기통 하나만 보더라도 예술적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찾는다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은 곳이다.  

 

자이언트 홈구장 야구용품점

 

 

◈파이낸셜 디스트릿(Financial District)

 

베이 브릿지를 건너면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가장 아름답게 본다. 버스 앞 좌석에 앉은 덕이다. 고층 건물들어서 있는 곳이 파이낸셜 디스트릿이고 대형 금융회사 건물들이다.   

 

마켓 스트리트는 도심을 동서로 나누는 중앙 도로 간선 도로망이 동서남북으로 다 연결이 되어 있다. 자연 교통중심이 되어 상업시설의 발달로 인구가 집중하고 있다. 복잡한 것 같지만 길 찾기는 의외로 쉽다. 가로 세로차하는 도로명만 알면 한 불록 안에서 찾는다.    

 

이자카야 (일본 레스토랑)

 

스티븐 스트리트

 

데이비스 스트리트

 

케이블카 캘리포니아 라인 회차 (데이비스 스트리트)

 

101 캘리포니아 빌딩 (101 California 데이비스 스트리트 48층 183m)

다양한 건축물이 집중한 빌딩 숲을 걷는 재미도 솔솔 하다. 건물의 수명을 한 백 년으로 본다면 건물의 변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야외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하나 같이 비슷한 디자인의 건물은 없고 독특한 설계와 외장이 눈길을 끈다. 건축공학도가 아니지만 아름다움은 만인이 추구하는 이상이 아닐까? 건물 내부 답사는 짧은 해를 원망한다.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 몽고메리 스트리트 48층 256m) 샌프란시스코 랜드마크 건물

 

코끼리 다리 만지기(101 캘리포니아)

도로 폭에 비해서 건물이 상당히 높아 위를 쳐다봐도 끝이 안 보인다. 우리나라의 일조권, 옥외주차장 확보, 녹조성과 같은 건축법은 없는 모양이다. 건물의 출입구도 도로에서 그냥 쑥 들어가게 설계되어 거창스러운 현은 것은 어울리지 않겠다. 멀리서 보고 온 101 캘리포니아 빌딩 가까이 와서 진작 어느 건물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    

 

 

◈사우스 오브 마켓(South of Markrt)

 

파웰(Powell) 역 케이블카 회차

마켓 스트리트에 있는 교통 중심지 역이다.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수단 케이블카, 뮤니버스. 메트로(전철), 스트리트카(전차), 바트(기차) 정류장이 있다. 특히 케이블카는 피셔맨즈 와퍼로 가는 2개 노선의 출발역으로 사람들이 하루 종일 줄 서 있다. 전부 관광객으로 보면 틀림없다. 우리는 그놈의 줄 때문에 끝내 타 보지 못하고 한가한 캘리포니아 노선을 기념으로 탔다. 한 번 타는데 $6 환승 뮤니패스 다 안 된다.  

 

몽고매리(Montgomery) 역

 

스트리트 카 (전차)

뮤니(버스, 전철, 전차) 1일 1용권을 $21에 구입해서 하루 사용해 봤다. 첫 번째 몽고매리역에서 전차(스트리트카)를 타고 피셔맨즈 와프까지 갔고 두 번째는 자이언트 홈구장에서 파웰역까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전철(메로)을 이용했고  세 번째는 돈이 아까워 저녁 6시 호텔을 나와 파웰역에서 오션 비치 종점까지 왕복 전철을 탔다. 이 정도로는 반 본전도 못 찾았다.   

 

메트로

 

예르바 부예나 가든 파이낸셜 디스트릿과 인접한 도심 공원

 

파이낸셜 디스트릿

 

성패트릭 카톨릭 성당과 샌프란시스코 메리엇 마퀴스 호텔

 

소마(So Ma)

 

 

◈시빅 센터(Civic Center)

 

시빅 센터 (Civic Center)

 

샌프란시스코 시청

 

광장

 

 

◈차이나타운 (Chinatown)

 

드래건 게이트(Dragon Gate)

차이나타운은 그랜트 에비뉴를 중심으로 남북 8 블록, 동서 3 블록을 차지한 넓은 지역임에 놀랐다, 도심에 거한 중국인 상권을 형성한 저력에 놀랐고 저렴한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을 쇼핑하기 위한 다양한 유동 인구가 신기했다.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중국인 일색이다. 1869년 미국 대륙횡단 철도를 부설할 때 중국 광동성에노동이민으로 몰려온 사람들이 살던 지역이다. 중국인 특유의 집단의식의 산물이라고 본다. 한국은 느슨한 집단으로 용케도 버티어 왔다.  

 

한 중 일 인형 모음 중 한국 인형은 우측 상단에 4개 정도 젊은 실업이여 할 일은 많다. 

 

차이나타운 축제

 

차이나타운 거리 (그랜트 에비뉴)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

 

 

뮤니(Muni) 버스

숙소가 있는 유니온 스퀘어에서 골든 게이트 파크까지 버스를 타고 가 보기로 한다. 도로가 좁은 관계로 블록마일방통행이다. 한 스트리트에서 버스 정류장을  찾다가는 낭패가 난다. 호텔 바로 앞에서 48번 버스를 탔다. $2 탈 때 현금으로 낸다. 거스름은 안 되니 잔돈을 준비하고 90분 환승 티켓을 받아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자. 운전사는 친절하게 응대를 한다. 우리는 공원 입구에서 내려 중심지만 돌아본 후 잘 못 반대편 출구로 나와 환승 2회 하면서 골든 게이트 비지터 센터에 잘 도착했다.      

 

골든 게이트 파크

폭 1.6km 길이 5km 넓이 8㎢ (260만 평 여의도 3배) 넓이로 당시 황무지인 땅을 개발하여 인공으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 안내도

공원 핵샘만 돌아보며 돈 내고 구경하는 곳은 일절 사절한다.

 

드 영 미술관

 

분수 광장

 

캘리포나아 과학 아카데미

 

야외 음악당

 

일본 정원

 

식물원

 

금문교 이정표

여행사 투어 때 안개에 싸인 다리만 봐서 좋은 날 다시 찾았다.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뮤니버스를 타고 비지타 센터에 도착하여 금문교 주변 산책로 따라 걷어 본다. 다리 밑 Port Point, 낚시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트레일을 따라 노스 비치 피셔맨즈 와프까지 가는 길을 상상으로 쫓아간다. 혼자 여행이 얼마나 좋은 지 이럴 때 절실하게 느낀다.

 

금문교

 

노스 포인트

 

오션 비치

수평선과 지평선이 만나 우주로 사라진다. 해넘이 시간 넘실 대는 파도 모래밭에 아이들 몇이 놀고 있고 해변을그늘 지울 나무도 한 그루 없다. 사람이 손 덴 자국이 전혀 없는 태곳적 산물이다. 미국은 피셔맨즈 와프처럼 창적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가 하면 오션 비치처럼 원시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도 있다. 한국으로 옮해수욕장 장사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2017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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