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호텔(Holiday Inn La Mirada) 출발
(08:35) LA 코리아타운 삼호관광 도착
추억의 전봇대
벤자민 가로수
LA 삼호관광 주차장
우리와 일정을 같이하는 팀이 열 팀 정도 버스 10대가 동시에 움직인다. 가이드가 다른 팀에 앞장을 서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한다. 예를 들면 화장실을 이용할 때 화장실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하여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여성분들 고생이 심했다.
(09:00) LA 근교 고속도로 질주
모하비 사막
화물차는 컨테이너 2개를 달고 기차는 화물칸을 200량까지 달고 다닌다. 하도 심심해서 화물칸을 145량까지
세다 포기했다. 기차가 산 모퉁이를 기어 나와 쭉 뻗은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은 손녀 말대로 자이언트
했다.
(11:35) 바스토우 아울렛 도착
LA와 라스베이거스 중간에 위치한 사막의 광산 마을이 쇼핑센터로 탈바꿈, 코리아타운에서 115마일(약 185km)
2시간 여만에 도착했다. 한국인과 중국인 간간히 미국인도 보인다. 견물생심이라고 유명 상품을 보니 훼가 동한
다. 입점 브랜드는 국내에도 흔히 볼 수가 있고 상품 종류와 값을 알아보기 위해 한 바퀴 돌았다. 미국은 할인행사
를 확실하게 하고 품질도 믿을만했다. 다들 세상 마지막 사는 것처럼 사댄다.
코치 매장에 들러 너덜너덜한 지갑을 교체했다. 가격 흥정 후 세금이 붙으니 헛수고한 것처럼 허무하다.
$60이면 만족한다.
나이키 매장
(16:10) 룩소(Luxor) 호텔 도착
바스토우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고기가 흔한 나라여서 잔뜩 벼르고 왔는데 스테이크는 없고 칠면조 닭고
기가 대신한다. 아직도 시차로 고생 중이다. 비몽사몽 눈꺼풀로 새어든 누런 사막을 의식하며 라스베가스에 들어
왔다. 호텔은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 스트립 북쪽 끝자락에 있다.
체크 인 후 카지노 통과 객실로 이동
건물은 이집트 피라밋 스타일 4,400여 객실 네 모서리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1층 로비는 전판이 카지노이다.
길을 잃기 십상이다. 바닥 카페트 시공을 자세히 보면 통로에는 일정한 카페트가 깔려 은영중 길임을 표시한다.
룩소(Luxor) 호텔 이집트 피라미드 스타일
저녁 7시부터 윈 호텔 극장에서 공연 중인 르 레브(Le Reve Show 1시간 30분) 쇼를 관람하기 위해 가이드가
종일 쇼에 대해 설명도 하고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서두른다. 입장료는 1인당 $200에 옵션이다. 56명 중 우리 부
부를 제외한 몇 사람 빠지고 나머지 50명이 관람에 참가한다. 버스로 윈 호텔에 도착하여 극장으로 향하고 나머
지는 숙소까지 버스로 되돌아가는데 우리는 하차하여 걸어서 숙소까지 가기로 한다. 라스베이거스 도심 환락이
쇼 보다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돌아오는 이정표는 호텔 꼭대기에서 하늘로 쏘는 레이저 빛을 보고 오면 된다.
엑스칼리버(Excalibur) 호텔
라스베이거스 중심도로(스트립) 주변으로 핵심 시설물이 다 몰려 있다. 호텔, 백화점, 카지노, 클럽, 극장, 식당,
쇼핑몰 등 호텔은 스트립 각종 시설물을 자체에서도 보유하고 있다. 호텔 내부의 손님을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인테리어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특히 외관 경쟁은 인간의
상상력이 끝이 안 보일 정도이다. 호텔마다 벌이는 공짜 길거리 쇼 없는 놈은 그것만 봐도 충분하다.
MGM Grand Hotel
라스베이거스 호텔 150,000 객실 중 5,000 객실 보유 라스베가스 최대 규모 호텔.
Ka Show 공연 극장
뉴욕-뉴욕 (New York-New York) 호텔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
룩소 호텔에서 '르 레브' 극장이 있는 윈 호텔까지는 S-라스베이거스 대로 따라 2.6마일(4.2km) 1시간 거리이
다. 그 사이에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호텔이 줄 지어 있다. 공연도 좋지만 훌륭한 건축물을 본다는 것이 더 신나는
일이다. 명성이 자자한 호텔은 내부까지 들어가 보고 그렇지 못한 곳은 외관만 본다. 시간만 넉넉했으면 구석구석
둘러봤을 건데 아쉽다.
세계 최대의 콜라병
몬테 카를로 호텔 (Monte Carlo Hotel & Casino)
아리아 호텔 (Aria Resort & Casino Las Vegas)
코스모폴리탄 호텔(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패리스 호텔 (Paris Las Vegas)
파리의 에펠탑 1/2 크기, 준공식 때 프랑스 대통령 참가
에펠탑
에펠탑
개선문
소규모 상가 지역
S-라스베이거스 대로 중심지역
벨라지오 호텔과 씨저스 팰리스 호텔 사거리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호텔 인공호수에서 벌어지는 분수 쇼를 보기 위해 달려왔다. 가이드가 찍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가로 바짝 붙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취소다. 분수 쇼는 30분 간격으로 15분간 진행하는데 바람이 잦아들
면 언제든지 시작한다고 한다.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호텔이라 실내가 궁금했다.
현판
프론 데스크
형형색색 벨라지오 호텔 로비
벨라지오 분수 호수
벨라지오 호텔 분수 쇼 장면
벨리스 라스베이거스 호텔 & 카지노
씨저스 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 Hotel)
플라밍고 호텔
포름 숍(The Forum Shops At Ceasars)
명품관
미라지(The Mirage) 호텔
트레져아이랜드(Treasure Island) 호텔
베네치안 & 팔라조
베네치안 호텔
광장
곤도라
The Venetian 야외 공연장
일행 중에 시누와 올케 그리고 친정 엄마, 시누는 남매, 올케는 자매를 대동했으니 7 식구가 여행 중이다. 두 집에
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두 여자 아이가 사고를 쳤다. 베네치안 야외공연장에서 집결하여 2층 전망 버스로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데 두 아이가 버스를 타지 않았다. 2층 버스이니깐 탔겠지 하고 방심한 것이
다. 다운타운에 도착하여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와 가이드는 혼비백산이다. 광장에서 울고 있는 두 아이를 지나
가던 한국인이 발견하고 전화를 해줘 무사히 상봉했다. 일곱 식구가 다 산만해 보였다.
팔라조 호텔(The Palazzo Hotel)
파시온 쇼우 쇼핑몰 (백화점, 의류, 악세사리, 화장품, 스포츠, 신발, 모자, 장난감, 휴대폰 등)
Wynn & Encore Hotel
윈 호텔 (Wynn Las Vegas Hotel)
'르 레브' 공연 극장이 있는 호텔이다. 룩소 호텔에서 투어버스로 와서 관람 희망자는 극장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는 타고 온 버스로 호텔로 돌아가고 공연이 끝나면 리무진으로 이동한다. 나는 걸어서 호텔까지 간다. 윈 호텔 실
내 디자인을 감상하고 화려한 조명등이 켜지는 밤거리를 이상 야릇한 흥분에 휩쌓여 덜뜬 마음으로 걷는다. 숙소
까지는 약 5km 마누라도 동의 한다.
윈 호텔 칵테일 바
앙코르 호텔(Encore Hotel)
라스베이거스에서 2박이다. 첫날은 LA에서 달려와 오후에 도착하여 쉬는 시간 없이 '르 레브' 관람하고 일정을
마치고 둘째 날은 브라이스, 자이언 케니언 다녀와서 빅버스 타고 다운타운까지 야경 투어 후 MGM 호텔 극장에
서 '카 쇼'($200)를 관람한다. 라스베이거스는 쇼 구경이 주요 일정이다. 쇼 관람을 포기하고 남들보다 3시간이
많은 자유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호텔(Trump International Hotel Las Vegas)
빅 버스 투어 중이다. 도로 중앙 버스 2층에 자리잡으니 전망이 끝내준다. 사진발도 잘 받는다. 가이드 왈 트럼프
호텔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가 없는 유일한 호텔, 건물 외장을 금 도금. 저녁 석양에 금 도금이 진가를 발휘
한다.
서커스 서커스 호텔(좌) 힐튼 그랜드 호텔(중앙) 공사 중(우)
다운타운 가는 중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Stratosphere Casino Hotel & Tower 109층 350.2m)
호텔, 카지노, 전망대, 놀이기구 (롤러코스트, 회전그네, 스카이점프)
놀이기구는 국내 예능 프로에도 소개된 바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시설물이라고 한다.
라스베가스 발상지 다운타운
프리몬 스트리트 만날 장소 클래식 카우보이 용품점.
가이드 왈 프리몬 스트리트 LED 전구 교체 공사를 한 LG 낙찰금액이 $1 라고 한다. 덕분인지 호텔마다 LG, 삼성
TV로 체워졌다. 천정에 LG 로고가 붙어 있다.
프리몬 스트리트
프리몬 스트리트 활기찬 모습
전구 쇼 (프리몬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 프리몬 스트리트 (400m×20m)를 덮은 철제 돔 구조물에 LED 전구로
시공한 스크린, 음향설비, 조명, 이 모두를 컴퓨터가 조정한다. 꺼져가는 다운타운의 열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 유지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 다시 관광객을
끌고 있다고 한다.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라스베이거스 중심 도로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 6마일(9.6km)을 밤낮으로 걸어봤다. 시간이 부족해 수박 겉
핥기 식이였지만 최선을 다해 돌아봤다고 생각한다. 뜨거운 태양 모랫바람 속에 허덕이는 라스베이거스, 휘황찬
란한 조명 속에 수많은 인파와 휩쓸려가는 밤의 라스베이거스 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풍물이 함께 지나간다.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어떻게 놀 것인가?
도박, 쇼핑, 술, 음식, 쇼 관람, 산책 등 나 하고는 어울리는 과목이 없다. 나는 걷는 것이 좋다. 하릴없이 걷는 것
은 숨 막힐 뿐이다. 좋은 건물(호텔) 구경하기로 하고 라스베이거스 대로를 덜 쑤시고 다녔다.
'바깥 세상 > 미국 서부와 샌프란시스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0) | 2017.08.31 |
---|---|
미국 애리조나 주 그랜드 케니언 (0) | 2017.08.25 |
미국 유타 주 자이언 케니언 (0) | 2017.08.24 |
미국 유타 주 브라이스 케니언 (0) | 2017.08.21 |
미 서부지역 LA ~코리아타운~유니버설스튜디오~라 미라다호텔(1박)| (0) | 201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