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변산반도 내소사 하루 소풍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늘 같은 분이다
일년에 두 차례, 부부 함께 오시는 분도 있어 이제 얼굴이 익어 안사람과도 반갑게 인사도 나눈다.
가끔 처음 참가하는 분이라도 생기면 소풍은 더욱 활기를 뛴다.
최종 목적지 내소사까지는 조금 먼 듯 하여 한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면 어떻겠느냐고 회장과 상의를 했드
니 노친네들 새벽에 나서기를 힘들어 할 거라며 방문지를 최소화하자고 한다. 일정에 차질이라도 생길까
염려되어 몇몇 군데를 차창으로 대신하고, 버스에서 오르네리는 것도 벅차 할 것 같아 휴계소가 필요한
분이 생기면 그때 가까운 휴계소에 정차하기로 한다.
정시에 서초구민회관을 출발하여 죽전휴계소에서 분당,수지지구 친구들을 태운다.(최종38명)
서초구민회관
천경준회장님이 지원한 전세버스
식당 군산 「한주옥」의 주메뉴 "게장정식" 12,000원
♣ 새만금방조제
새만금 방조제는 군산시 비응도와 부안군 대항리를 잇는 길이 33.9km/면적 401㎢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
제를 말한다. 새만금이라는 이름도 만경평야의 "만"字, 김제평야의 "금"字, 새롭다는 "새"字를 붙여 지은 이
름이라 한다.
새만금 방조제는 1987년 대통령 선거 공약, 1991년 11월 착공, 2010년 4월 준공, 현재 방조제 내부공사
만 남겨두고 있다. 방조제 내부공사는 2020년 준공 예정이며 농업용지, 산업단지, 도시건설, 생태,·환경보
존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고 한다
현재 방조제 내부면적을 분활해서 관활 자치단체(군산시, 김제군, 부안군)를 선정 해야 하는데 각자 주장
하는 기준이 달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모양이다.
신시도(伸侍島)휴계소
김시국
새만금방조제기념탑
성진원(태영), 조현호, 박동욱
이길우
조각공원 조성지
♣ 채석강(彩石江)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한홍, 박성선, 김성완, 성진원, 조현호, 홍의근, 김익성, 은종서, 윤진, 박동욱,전광환, 전용옥, 이길우
김태수 윤진
채석강 구경 마치고
♣ 내소사(來蘇寺)
楞伽山來蘇寺
일주문이란 기둥이 일직선상에 나란히 있기 때문에 일주문이라 한다. 일직선은 一心을 의미하며 모든 분
별없는 마음을 한마음으로 모아 부처님 세계로 들어 가는 관문이다.
전나무숲 길은 수령이 100년이 넘은 700여 구루 전나무가 600여m 숲길을 이룬다.
대장금 촬영지
벚꽃길
겹벚꽃(겹사쿠라)
天王門에 계시는 4분의 護法伸將은 얼굴이 푸르고 손에는 劍을 든 지국천왕, 얼굴이 붉고 손에는 용이나 여
의주를 든 증장천왕, 얼굴이 희고 삼지창을 든 광목천왕, 얼굴이 검고 손에는 비파를 든 다문천왕은 불법
을 지키는 수호신.
할머니 堂山나무 (수령 1000년)
不二門 蓬來樓
해탈문 극락문이라 하며 부처님 나라 불국정토에 드어가는 문.
高麗銅鐘(보물 제277호)
고려1222년 (고종9)에 제작된 고려 후기 동종.
梵鐘閣 四物은 천상과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범종, 네발 달린 짐승을 비롯한 땅에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법고, 날아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운판, 수중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목어를 말한다.
설선당 앞 산수유
大雄寶殿 (보물 제291호)
현판은 조선 후기 서예가 圓嶠 李匡師(원교 이광사)가 씀
김경석회장, 홍의근총무
대웅보전 정면 3칸 여덟짝 문살의 문양은 (시계 방향으로 연꽃, 목련, 해바라기, 국화 順)
삼층석탑
一柱門
성완형님의 성화로 노래방기기가 작동된다.
운전기사의 약간의 언어장애와 차소음이 겹쳐 기사와 소통이 잘 안되는 가운데 기기작동법, 리모컨사용법,
흔들리는 차안에서 선곡, 시력등을 극복해 가면서 드디어 정상 작동되다.
경석 형수님의 「제비처럼」, 한홍 형수님의 「물새 우는 강 언덕」두 곡에 차 안은 부인네들에게 완전히
제압 당하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윤진 형님의 「꿈의 대화」가 겨우 남정네들의 체면 살렸다.
앞으로 노래 할 기회가 있으면 이 세분들 앞에서는 겸손 할 것!
죽전역에서 분당 수지로 가실분 하차 시켜주고 9시가 훨씬 넘어 양재역에 도착했다.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치면서 모두들에게 즐거웠는지 감사를 드리고 싶다.
2013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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