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외성을 돌아 엄미리까지 오전은 성남누비길 마지막 구간 산성역에서 남문까지 돌고 오후는 검단지맥 북문~은고개 구간을 걷는다. 이로써 남한산성은 한봉성 남한산~큰골 구간만 남게 된다. 코스가 짧아 일부러 시간 내 답사할 필요는 없고 남한산성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찾아볼 작정이다. 원정 산행은 꼭두새벽부터 서둘러야 온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7호선 숭실대역에서 탑승하여 3호선 고속터미널역, 8호선 가락시장역을 환승하여 산성역에서 내린다. 산성역 3번출구8월 중순이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기 마련인데 조금도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면 지구가점점 더워지는 모양이다. 70 평생 지구에 살아온 사람으로서 느낌이다. 더운 날 등산은 더위를 먹지 말아야 한다. 적당한 페이스로 운행하며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