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길에 하남위례길, 검단지맥, 성남누비길을 같이 걷다 남한산성의 산들을 남, 북으로 나누어 등산하다가 하남 위례둘레길, 검단지맥, 성남 누빌 길과 마주하게 되었다. 전국 5,000여 둘레길을 모조리 답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산에 오를 힘조차 없으면 그때 가서 둘레길 답사를 고려하고 있다. 그래도 산을 가다 보면 우연찮게 둘레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럴때는 예습 삼아 등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답사를 해본다. 오늘은 검단지맥과 성남누비길이 겹쳐지는 이배재고개에서 불곡산까지 종주하기로 한다. (08:20) 이배재고개 표석새벽 06시 45분 집에서 7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다시 가락시장역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나와 택시(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