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등산 포기하고 화천의 명소를 찾다 일기예보는 오늘 오전 화천 사창리 일대 산은 비 소식을 전한다. 천기를 거스르지 않게 간 밤에는 하늘만 쳐다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은 온통 구름에 싸였으며 간간히 비를 뿌리고 있었다. 포천 국망봉 등산을 앞두고 산행 여부를 결정해야만 했다. 산행 중에 비를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운행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비가 오는 것은 안전산행을 위해 피하는 게 옳다. 한 선생님도 흔쾌히 받아들인다. 그래서 오늘 일정을 다시 급조를 했다. 꿩 대신 닭이라고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를 차로 오르고 다음은 화천 평화의 댐을 답사하고 서울로 가는 길에 가평 자라의 섬을 관광하기로 했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 조경철 천문대는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