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山 100/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스크랩] 겨울 변산

안태수 2012. 1.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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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나머지 邊山

 

변산반도를 다녀 온 후 너무 서둘러 다녀 온 것 같아 서운했다.

남쪽은 따뜻한 곳이라 겨울에도 돌아다니기에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아 눈 많이 오는날 눈 구경은 남도에서

해 보자. 그리고 못다 본 내변산으로 들어가 월명암도 보고 낙조대도 올라 내변산의 나머지 그림을 다 채

우고  시간 남으면 개암사도 들러 볼 작정이다.

 

군산 영화동 게장 정식집 "한주옥"

10시에 양재동 외교안보연구소 앞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간다. 네비는 천안 지나 공

주에서 서해안고속도를 접속하여 군산으로 안내표시 한다. 천안쯤에서 휴계소로 행담휴계소를 지정하니

차가 꺼꾸로 간다. 행담휴계소를 포기하고 한참 후에 차를 되돌릴 수 있어 가던 길로 다시 간다. 네비도 더

듬거리는 "한주옥" 물어물어 오후1시30분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시장이 반찬인가 정신 없이 넘어간다.

 

정식(게장, 회, 돼지고기수육, 생선구이, 튀김, 돌솥밥)에 공기밥 추가 하니 돌솥밥이 나온다. 공기밥으로

달라니 돌솥밥이 공기밥이라 한다. 전라도 음식은 어딜가나 기본이 있는 것 같았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주

문 해 봐도 음식 담는 그릇, 반찬 수, 맛이 일정 수준은 다 넘는 것 같아 안심하고 주문 할 수 있었다.   

 

새만금 휴계소

 

배수갑문

 

기념탑

 

변산 해수욕장

 

변산 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

 

적벽강

적벽강과 채석강은 같은 해안 돌출 부분을 끼고 남쪽으로는 채석강 북쪽으로는 적벽강으로 나누어진다.

암벽과 암반이 파도에 깍여진 모습이 마치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린 듯 하다. 전번 방문 때는 밀물이라 암

벽 중간 만 봤는데 이번에는 바다까지 멀리 뻗여나간 암반까지 보는 행운을 가졌다.     

 

적벽강

 

채석강

 

채석강

 

격포 해수욕장 대명 리조트에서 1박

 

내소사 일주문

 

전나무 숲 길

 

벗나무 가로수 길

 

봉래루 앞 보리수

 

할머니 당산나무

 

내소사 대웅보전

 

내소사를 나와 부근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내변산으로 간다. 도로는 몇일 전에 온 눈으로 도로변은 치운

눈으로 수북히 쌓여 있고 산길로 난 도로는 미끄럽다.

 

선계폭포

 

10시45분 내변산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해서 등산로를 따라 산길에 접어든다.

이 길로 곧장 가면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4대 사찰중 하나인 실상사를 만나고 9개의 曲이 굽이굽이 이어진

봉래구곡 지나 자연보호헌장탑에서 잠시 멈춘다. 우측으로 월명암 가는 능선길과 곧장 직소폭포, 재백이

고개, 관음봉, 내소사로 가는 내변산 심장부 길이 있다. 이 길을 걸어보지 않고 변산을 봤다는 얘기는 차마

하지마라. 

 

내변산 입구에서 보면 코끼리를 닮았고 실상사쪽에서 인장을 닮았다 하여 코끼리바위 혹은 인장바위라 한다.

 

實相寺 大雄殿

신라 신문왕 9년(689)에 초의스님이 창건하고 조선 효령대군이 중창한다.

한때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4대 사찰로 번창하다가 6.25 당시 월명암은 좌익 세력의 본거지가 되고 실상사

는 토벌대에 방화에 의해 전소되어 국군의 작전 거점이 되었다. 최근 복원 운동을 시작하여 대웅전 ,삼성

각이 복원 되고 있다.

 

자연보호 헌장탑

 

월명암 가는 길

 

월명암 가는 길

 

월명암 가는 길

 

월명암 500m 

 

내소사를 감싸고 있는 관음봉 능선이다. 이 산속이 내변산의 심장부를 이루며 직소폭포, 분옥담,선녀탕,등

명소가 봉래계곡을 따라 줄지어 있다.

  

월명암은 신라 신문왕 691년 불교 3대 거사 중 한분인 浮雪居師에 의해 창건된 암자 부설거사는 신라 때

이름 높은 고승으로 어릴 때 출가하여 이곳 변산 월명암에서 수도 하면서 유명한 부설거사의 일화를 남긴다.   

 

남여치 탐방지원센타에서 쌍선봉으로 올라 월명암에 도착한 단체 산행 팀

 

월명암 대웅전

 

월명암

 

월명암 삽살개 삼형제

 

올라 갔던 길을 되돌아 하산 한다.

 

능가산 開巖寺

 

不二橋

 

개암사 울금바위

 

개암사 전경

 

개암사

 

대웅보전(보물 제292호)

개암사는 백제 무왕 35년(634) 묘련대사가 창건 하고 조선 효종 9년(1658)에 밀영과 혜진 두 선사가 중건

할 때 지금의 대웅전을 지었다 한다.

 

 개암사

오후 2시 개암사를 끝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부안읍 입구 도로변 식당 "천년한우" 에서 육회비빔밤과

육계장으로 점심을 먹고 무안IC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탄다.  

 

 

 

 

                                                           2011년 12월20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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