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8 사찰/고창 선운산 선운사

[스크랩] 선운산 선운사

안태수 2011. 12.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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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柏으로 더 소문난 禪雲寺

 

간간이 비가 내리는 오후 늦은 시간이다. 주차장 부근은 돌아가는 사람들로 소란스럽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절로 올라 간다.

절로 가는 길 양쪽으로 한쪽 산기슭엔 개천이 흐르고 반대쪽 넓은 초지에 자연 생태공원을 잘 가꾸어 놓아 쉬엄쉬엄 가라는 듯 발길을 붙든다. 길가 아름드리 단풍들은 일기 불순에 시달려 제 구실을 못하고 찾아오는 이들을 실망시켜 돌려 보낸 듯 검게 웅쿠리고 있고, 9,10월이면 만개 한다던 꽃무릇은 땅속으로 다 숨어 버리고 애타게 그리던 동백은 푸른 숲 군락으로 그 크기만 뽐낼 뿐 꽃과 향기는 그림첩에 남겨 두었구나... 禪雲寺는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한 절로 禪雲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다

 

 

송악(천년기념물 제367호)

송악은 두릅나무과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에 붙어 자라며 잎은 진한 녹색, 꽃은 10월에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5월에 둥굴고 검게 익는다.

 

 

선운사 가는 길(1)

 

일주문(1)

 

선운사 가는 길(2)

 

부도밭 입구

 

부도밭(2)

 

선운사 가는 길(3)

 

선운사 흙담 길(1)

 

선운사 흙담 길(2)

 

단풍나무

 

極樂橋

 

천왕문

 

만세루

 

만세루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선운사도 현대식 현판으로 장식

  

大雄寶殿(보물 제290호)

 

대웅보전 앞 배롱나무

 

대웅보전 앞 6층석탑

 

데웅보전 석등

 

성보박물관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

고려 후기 금동 불상으로 선운사에 봉안 되어 있음

(사진 옮겨옴)

 

동백나무숲(천년기념물 제184호)

대웅전 뒷산을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는 동백은 선운사 창건 당시 동백 기름을 등유로 사용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수령 한 500년 된 3000여구루가 빽빽히 들어서 있다. 꽃은 11월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해서 이듬해 4월에 만개한다.

 

전각들(1)

 

전각들(2)

 

전각들(3)

 

전각들(4)

 

일주문(후)

 

일주문

 

 

▶도솔산 도솔암

 

도솔암은 선운사를 나와 등산로를 따라 약 2km 정도 가면 깍아지른듯한 절벽들이 군웅을 이루고 있는 그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옛날에는 내원궁이 있는 자리를 상도솔암, 마애불이 있는 자리를 하도솔암으로 불렀다.

 

도솔암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803호)

옛날에는 큰 사찰이었는데 선운사가 중심 도량이 되면서 사세가 기울러져 선운사의 산내 암자로 격이 떨어졌다.

(사진 옮겨옴)

 

도솔암 마애불(보물 제1200호)

도솔암 서편 칠송대에 새겨진  높이 13m 너비 3m에 이르는 마애불상, 미륵불이라고도 부르며 불상의 배꼽에 秘訣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에 때문에 동학농민전쟁 때 동학의 주도 세력들이 민심을 모우기 위해 秘記를 꺼내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솔천 내원궁

 

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

고려 후기 금동 불상으로 도솔천 내원궁에 봉안 되어 있음.

(사진 옮겨옴) 

 

 

도솔암 羅漢殿

 

도솔암 極樂寶殿

 

長沙松(천년기념물 제354)

수령은 약 600년 높이 23m정도.

높이 3m에서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그 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채살처럼 퍼진다.

 

차밭

 

고인돌

 

未堂 徐廷柱 詩碑

禪雲寺 洞口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았읍니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읍니다

 

 

 

 

2011년 11월11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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