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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날이다.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여 마음에 갈피를 못 잡고 서성인다.
1년만 참았더라면 쓸데없는 일은 안 벌어졌을 건데...
세계사에 위대한 업적으로 길이 남을 여성 대통령 탄생
이보다 더 값지고 명예로운 일은 언제 또 올꼬
국민이 박복한지 대통령이 박복한지
부모 두 분 흉탄에 돌아가시고
구중궁궐 무슨 소용이며 혼자 사는 불쌍한 고아 신세
당신이 박복한 거다.
현충원 박 대통령 묘소 일부러 피해 다닌다.
껄끄러운 세상 마주하면 불편하고 또 드릴 말씀도 없고 어색만 할 뿐.
이참에 당신을 우리의 신으로 모시자
환웅, 단군, 광개토대왕, 왕건, 이성계, 세종대왕, 이승만 얼마나 훌륭한 신들인가
현충원에 다 모셔놓고 마음이 가는 데로 추앙하자
현충원 둘레길 돌며 별생각 다 해본다.
둘레길 등나무꽃
산벚꽃
병꽃나무
찔레꽃
아카사아꽃
제비꽃
현충지 아이리스
아이리스(붓꽃, 꽃창포)
연꽃
달마사 매발톱꽃
금낭화
정은사 목단(모란)
2017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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