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처음 가 보는 낙산사 

 

전국의 山河를 찾아다닌다는 사람이 그 유명한 낙산사가 초행이라면 실소를 하지 않을까

낙산사는 강릉에서 속초 사이 어디쯤 있을 거라는 짐작만 했지 갑자기 탐방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귀한 친구와 깊은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주려고 그동안 무수히 지나다니면서도 지나쳤나 보다.

 

 

 

낙산사 입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번지에 위치한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을 자랑

하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관음보살이 항상 머물며 설법을 펼치는 보타낙가산

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관음성지, 2005년 4월 5일 대형 산불로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당우가 소실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많은 체면을 구겼지만, 불자들의 전국적인 복구사업 지원에 힘입어 원래

의 모습을 본 적이 없어 비교는 안 되겠지만, 절 전체가 새로 지은 건물로 바뀌었으니 숲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황량함은 면치 못하겠다.  

 

 

낙산사 홍예문

 

尹政基

 

사천왕문

 

빈일루(賓日樓) 해를 맞이하는 누각

 

 

 

범종각

 

원통보전과 7층석탑 (보물 제 499호) 그리고 원통보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원장垣墻 조선시대 초기 담장 재현)

 

 해수관음보살

 

해수관음보살

 

해수관음보살

 

보타전

천수관음상과 칠관음상을 모신 전각

 

의상대

 

 

연하당

 

홍련암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장소로 알려진 암자

 

의상대

 

홍연암자에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의상대

 

의상대에서 홍연암

 

낙산사 후문

 

(14:00) 낙산해수욕장

낙산사가 있는 산을 오봉산이라 하는데 해발 100m도 안 돼 보여 산이라기보다 구릉지로 전체가 마치 절터

처럼 보인다. 주요 전각이 앉은 자리는 해안선을 따라 곶처럼 불쑥 돌출한 지형으로 남으로 낙산해수욕장과

북으로 설악해수욕장이 있어 아름다운 모래 해안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전망처를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해수

관음상이 있는 곳과 의상대가 있는 곳은 사방으로 걸거침이 없다.  

 

 

 

 

 

                                                        2014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