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山 100/대전 계룡산

[스크랩] 계룡산 종주

안태수 2010. 5.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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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甲寺에서 東鶴寺까지

 

 

강남고속 터미널에서  07시20분에 출발하는 공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08시50분 공주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다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종점에 도착하여 갑사가는 차편을 알아보니 얼마전 까지만 해도 15~45분 간격으로 배차를 했는데 요즈음은 손님이 없어서 한시간 간격으로 배차를 하고 있었다. 갑사행 버스는 방금 출발했다.신원사행 버스를 타고 계룡에서 내린다. 다시 택시를 타고 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다.

 

 

계룡산 갑사 일주문

 

 

갑사에서 수정봉에 이르는 1.5km 갑사계곡은 높게 자란 고목들이 깊은 계곡과 어우려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의 단풍은 천하 제일이라 한다.

 

 

鷄龍甲寺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화엄종 10대 종찰의 하나이며 연천봉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원효대

 

 

연천봉 고개

 

 

연천봉 이다. 갑사를 출발하여 연천봉까지 3.5km구간을 오르는데 1시간30여분이 걸렸다. 이제부터 힘든 구간은 없고 위험 구간은 많다.

 

   

삼불봉 조망 

 

         

관음봉 

 

 

자연성능 관음봉에서 삼불봉까지 1.6km 구간을 자연성능이라고 한다. 기암 괴석과 구비구비  능선을 따라 갑사쪽과 동학사쪽을 조망 할 수 있으며 세분의 부처님 형상을 한 삼불봉도 계속 눈에 들어 온다. 

 

 

갑사 계곡

 

 

동학사 계곡 

 

 

자연성능

 

 

 삼불봉(775m)에서 보면 좌측이 쌀개봉(827.8m), 천황봉(845.1m) 중앙이 자연성능, 우측으로 관음봉(816m), 문필봉(756m). 연천봉(740m) 이다. 멀리서 보면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닭의 벼슬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아 계룡산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불봉 조망 

 

 

삼불봉 도착 전

 

 

삼불봉 봉우리 아래 꼴짜기에서 올려다보면 부처님 세분이 천황봉을 향하여 반원을 그리듯이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삼불봉이라 한답니다.

 

       

 남매탑의 전설은 청량사터에 칠층석탑과 오층석탑이 있는데 한 스님과 사정에 의해 잠시 절에 머물게 된 여인과의 아름다운 행적을 (한날한시에 열반) 기리고자 석탑 2기를 쌓고 오누이탑이라 불렀다 한다.

 

 

동학사는 신라 선덕여왕 23년(724) 상원조사의 發願으로 회의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 이며 비구니의 불교강원으로 유명 합니다. 

 

 

동학사 계곡은 쌀개봉능선,자연성능,장군봉능선,황적봉능선 사이에 있는 깊은 계곡으로 수림이 울창하여 맑은 물이 널따란 바위와 어울려  언제나 아름다우며 특히 봄의 신록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동학사 일주문을  나서면 오늘의 산행은 끝이다. 10.2km 구간을 6시간30분이 소요됐다 중간에 사진찍고 점심하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제외 하면 실제 걸었던 시간은 약 4시간30분 정도다.  계룡산은 그 짧은 시간에도 많은것들을 보여줬다. 가슴에 담고 있는 수 많은 사연들을 다 들고 보려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  

 

 

 

 

 

 

 2010년 04월 30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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