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복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어느새 가을은 온 산을 물들이고 산에서는 가능하면 일찍 하산하는 게 좋다. 숲 속은 일찍 어둠이 찾아들고 어둠의 속도는 눈 깜짝할 사이다. 반대로 새벽은 밝아지는 속도가 금방이다. 그래서 산행은 일찍 출발해서 일찍 끝내는 게 현명하다. 새벽 5시 민박을 나와 약 2km 지점에 있는 백.. 백두대간/33 백복령~석병산~삽당령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