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소문따라/영덕 불루로드길

[스크랩] 영덕 불루로드 B코스 中 (경정3리-축산항)

안태수 2012. 2.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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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올렛길 불루로드를 걷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걷는데 있다.

 

산행, 산림욕장, 올렛길, 문화유적 답사길, 등 전국 곳곳에 걸을 만한 길은 산재해 있지만 이 추운 겨울에 즐겁게 걸을 있는 적당한 곳을 찾기란 짧은 여행정보를 가지곤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경정3리 ― 축산항

요즈음 지방자치단들 마다 문화관광 사업에 역점을 두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지방마다 고유 환경을 이용한 올렛길 조성 사업이 그 예다. 이곳 영덕도 바닷길을 중심으로 하는 불루로드라는 명칭으로 올레길이 개발되어 있다. 전체 53km되는 구간을 세 코스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 B코스 약 15km가 핵심 코스이고 또 그 중에 경정3리에서 축산항 까지 약5km가 으뜸인 것 같다.

    

강구항

 

 

경정3리 마을

대게요리로 점심을 하고 나오니 추위가 한풀 꺽인 것 같다. 아니면 대게가 칼로리가 높아 몸에서 열을 많이 발산하고 있어 그런지... 갑짜기 바람까지도 잠잠해져 금방 추위를 잊어 버린다. 강구항에서 차로 약15분 경정3리 마을까지 달려와서 차는 축산항 죽도산 주차장으로 보내고 완전무장하고 바닷길로 나선다. 

 

 

축산 원석 운반 컨베어

지금 우리가 걸을려고 하고 있는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選에 뽑힌 길이다.

 

 

 인증 사진(1)

 

 

인증사진(2)

 

 

북서풍이 부는 모양이다. 바람 한 점 없으니 몸이 금방 훗꾼 달아 오른다. 모퉁이 돌아 경정리 마을과 종착지인 죽도산 등대도 멀리 보인다. 바람이 없으니 바다도 조용하고 셋이서 떨어져 제각기 생각하며 걸으니 세상도 조용하고 그림 같은 풍경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밧줄구간

 

 

밧줄 잡는 시범

 

 

밧줄에 메달리는 시범

 

 

경정2리 (경정해수욕장)

 

 

경정2리 선착장 

 

 

경정동충(冬蟲) 서식지

동충하초(冬蟲夏草)란 겨울에는 곤충(벌레) 속에 숨어 있다가 여름에는 풀(버섯)이 된다는 곤충 기생균.

 

 

갈매기가 졸고 있는 듯 하여 살며시 닥아가 카메라를 드리대니 허사장  "니가 총을 쏘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다 도망가네"

 

 

갈매기 쉼터

 

 

경정리 해수욕장은 바다 낛시터로 더 유명

 

 

대게元祖 마을

경정2리 어촌 부락 차유마을은 대게의 원조마을이다.

 

 

 대게 원조마을 앞바다에서 잡은 게의 다리 모양이 대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대게라 불렀다 함.

 

 

경정리 바다 낛시터

 

 

해변가 암벽위로 소나무 조림지가 시작한다. 그기서 부터는 소나무 숲길과 바다길로 나누어 지는데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소나무 숲 길(1)

 

 

소나무 숲 길(2)

 

 

소나무 숲 길(3)이 약1k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소나무 숲 길(4) 한 시간 정도 걸었는데 이마엔 땀이 나고, 갈증도 나고, 물을 찾는다.

 

 

바위 사이로 난 모래길 

 

 

죽도산과 축산항 그리고 옛날 군인들이 사용하던 경비 초소

 

 

죽도산 배경 인증 샷

 

 

죽도산 배경 인증 샷

 

 

죽도산 배경 인증 샷

 

 

해안 절벽 틈새 길

 

 

竹島山

죽도산은 해발 80m 정도 되는 야트막한 산이다. 바다에서 금방 솟아 오른 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 능선 따위도 없고 주변에 견줄만한 산도 없어 큰 산처럼 보인다. 산에는 온통 대나무 천지라 죽도산이라 불리어 졌다 한다.

 

 

축산해수욕장

 

 

불루 로프다리 혹은 현수교

 

 

출렁다리

 

 

죽도산 공원 전망대 축산등대 오르는 길

 

 

丑山港 전경

죽도산 공원 전망대에서는 사방이 거침없이 조망된다. 동해의 초록빛 바다와 육지가 맞 닿은 굴곡진 해안선은 끝없는 얘기를 이어 가는 듯 그 끝이 안보인다. 모래밭 길도 있고, 자갈밭 길도 있고, 솔밭길도 있고, 절벽 사이로 난 암릉길도 있다. 군인들이 동안 사용했던 해안 초소들은 오랜 세월 이곳 환경과 어울리다 보니 어느새 훌륭한 풍광으로 자리잡은 듯 하구나...

축산항 아!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강구항 대게

영덕대게는 강구항과 축산항 사이에서 잡히는 게를 말하며 대게라 하면 영덕대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게중 가장 크며 다리도 길고 몸도 크다. 갑각(甲殼) 길이가 12cm, 너비가 13cm 정도다. 대게는 몸에서 뻗어나간 다리 8개가 대나무처럼 곧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강구항

 

 

대게요리 전문집 "대게궁"

강구교에서 부터 어시장이 보인다. 시장쪽으로 차와 사람들이 분산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니 복잡하다. 저 많은 인파와 상점 가운데서 한 집을 골라 게도 사고 또 게를 장만 할 집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골이 아파 온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면서 대게 조형물을 제일 크게 내 건 집으로 정하고 그 집 앞에 추차 한다.

 

 

1마리에 약 900g 정도 되는 강구 앞바다에서 잡힌 대게 (싯가120,000원)

 

 

삶기 전에 뜨거운 스팀으로 질식 시키는 과정

종업원들이 미덥지가 못하고 장사에는 이골이 난 사람처럼 보인다. 제일 큰 대게를 주문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투명치 못해 삶는 20분 동안 지키고 있었다. 얼마나 용렬스런 사람 처럼 보였겠나? 삶은 게는 주방으로 들어가는데 따라 갈 없고 또 금방 내 오지도 않아 걱정이 계속된다. 자리에서 기다리니 종업원이 우리가 주문한 게가 맞는지 확인 시키고 후 먹기 좋게 손질 한다.그리고 게 바가지는 옳게 보여주지도 않고 볶음밥 만든다면서 부억으로 다시 가져 간다. 계속해서 하는 짓들이 눈에 거슬린다. 바가지에 복은 밥을 담아 왔는데 게 내장 맛은 고사하고 냄새 조차 안 난다. 앞으로 대게에는 집착 않기로 마음 먹었다. 

 

 

 

옥계계곡

안동에서 영덕으로 가면서 청송 거쳐 옥계계곡을 통과하는 길로 네비에다 입력을 하였는데 네비가 짧은 코스로 안내하바람에 신양리에서 옥계계곡 유원지까지 16km 구간을 중복으로 주행했다. 계곡 입구 부터 펼쳐지는 풍광은 팔각산을 선두로 굴곡이 심한 산 능선 보여 주면서 그 속에 무한한 비경이 숨겨져 것 같은 느낌을 가져다 준다.       

 

 

옥계계곡(1)

 

 

옥계계곡(2)과 침수정

 

 

천경준

 

 

허노중

 

 

안태수

 

 

 

옥계계곡

 

 

 

 

 

                                                          2112년 01월26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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